본문 바로가기

좋은글

다향

 





안개비에 목축이며

파랗게 움튼싹

잎마다 맺힌 이슬로

정갈한 새벽을 단장하니

앳된 소녀의 볼우물 길어다가

찻잎에 내려앉은 햇살 풀어

세월 푸른향 우려내다가

새하얀 겨울의 강에 입맞춤 할까나....

'좋은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근하게 찾아온 당신  (0) 2012.04.02
당신을 만나서 참 행복 합니다./정유찬 글   (0) 2012.04.01
사랑의 10가지 힘   (0) 2012.04.01
행복한 나날 되세요  (0) 2012.03.29
가슴에 남는 좋은 글   (0) 2012.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