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리모델링 결과

지난 5월 18일 부터 6월 5일 까지

새집 짓고 이사와 12년 동안 살아오던

집의 내 외부 수리를 단행했습니다.

집 지을 때 거실 바닥에 캐나다 원목

마루를 까랐었는데 그간 살아보니

인체 건강에 얼마나 좋은 지는 몰라도

아이들이 물건을 떨어트리면 상처가 나고

냉장고나 겨울철 결로 지점에서는 나무가 썩어

색상이 흉해지는 결함이 있어 데꼬 타일로

재 시공을 해야 겠다고 마음 먹어 왔었습니다.

 

도배 상태는 실크 벽지를 사용해서인지

12년이 지났어도 원 색상 그대로라 계속 사용해도

되겠지만 일부 벽에 금이 간곳에서는 도배도 금이 가

눈에 험하고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실증으로 이도 바꿔야 겠고

 

옥상 지붕이 여름철 장마 때 누수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여기 저기 잔금이 가 보기 흉하고 또 더이상 갈라지면 비가 샐 것 같은 염려도 있고

이웃집 방수공사옥상을 보면 옥상면이 깔끔해 보여 집사람이 따라 하고 싶어 하고

건물 남쪽 면에 미장 인조석을 붙혔는데 여기에도 발수 제를 뿌려 줘야 색상도 오래가고

물을 먹지 않는다 해서 이도 해야 겠고

건물외벽 양면은 타일인데 이도 창문틀 밑에서 얼룩이 져 있어 세척을 요하고

건물의 유리창이 칼라 유리라 푸픈 빛으로 반사되어야 하는데 조금은 얼룩이 있어

건물 내외부 청소까지 계힉하여 리모델링 공사을 감행했습니다.

 

공사를 시작하면서 공사 확인 차 혼자서 사다리를 놓고 옥탑 지붕에 올라 갔다

내려오면서 사다리가 미끄러저 3층 지붕 세맨 바닥에 떨어졌으나 다행히 뼈는 이상이 없고

심한 허리 근육통으로 한달 정도 물리치료를 받으며 허리통증 때문에 고생도 했습니다.

이제 허리통증도 어느 만큼 치유되면서 저에겐 상당한 시련이었고 의미있는 리모델링 공사이기에

좀더 오래 기억하고 싶어 블로그에 글을 남기고 공사결과를 사진으로 찍어 동영상으로 편집 게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