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치료
두 여자가 병원 대기실에 앉아 자기들 병에 대한 내용을 비교하고 있었다.
여자1 : 나는 세상 그 무엇보다도 아기를 원해요.
여자2 : 그런데 아마도 그건 불가능한 일 같아요.
여자1 : 나도 전에는 마찬가지로 생각했죠.
여자2 : 그런데 한순간에 모든 게 변했어요. 그래서 내가 여기 왔구요. 난 석달 후면 아기를 낳을 거예요.
여자1 : 어떻게 하신 건지 꼭 말씀 해주세요.
여자2 : 난 조용한 암자를 찾아갔어요.
여자1 : 저도 비슷한 건 해보았거든요. 남편과 제가 거의 1년 동안 기도원을 찾아갔는데 전혀 도움이 안되었거든요.
그러자 다른 여자가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속삭였다.
"다음번에는 혼자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