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글

삶이 어찌 좋은 일만 있겠습니까?

 

 

 

♡ 삶이 어찌 좋은 일만 있겠습니까? ♡

 

  

오히려 언짢고 궂은 일이 더 많을지도 모르지요.

 

항시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우리들의 삶에서

행복한 순간을 슬기롭게 다스리는 것이

더 없는 미덕이라면

불우하고 불행한 때를 잘 이겨내는 인내 또한

실로 총명한 지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영화의 절정에서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기 어렵듯이

가난의 바닥에서 절망하지 않고

자존심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나는 마음이 울적하거나,

괴롭거나 또 삶이 고달프다고 생각 될 때마다

가만히 속으로 이 시를 읊어 보곤 합니다.

 

"마음아! 무엇을 머뭇대느냐,

가시나무에조차 장미꽃이 피는 이 좋은 계절에..."

나는 오랫동안 -장미꽃에도 가시가 있다.-라는

말에 익숙하여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이 시에서는

"가시나무에조차 장미꽃이 핀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 시를 처음 읽었을 적에

새로운 세계 하나가

환히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동일한 사물도 보는 시점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것에 대하여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똑같은 상황과 처지에도

긍정적 가치관을 가진 이와 부정적인 인생관을 가진 이와

그 삶의 질이 판이하다는 것을

이 시는 일러주는 것이었습니다.

 

-가시나무에 조차 장미꽃이 피는..-

이러한 긍정적 시선은 어느 때나

우리들의 삶을 빛나게 하는 빛의 근원이겠으나

특별히 우리들이 어둡고, 고단한 처지에 놓였을 때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힘의 원천이 되리라 믿습니다.

 

아무쪼록 행복한 일만 계속되십시오.

그러나 천에 하나, 만에 하나라도

마음 무거운 날이 있을 때에는 우리 함께

"가시나무에 조차 장미꽃이 핀다."

라고 외워봄이 어떻겠습니까...

 

- 좋은 생각 중에서 -  

 

 

 

'좋은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이 따뜻한 사람   (0) 2012.07.19
행복에 이르는 길 - 지침 17가지   (0) 2012.07.16
내 기억속에 넣고 싶은 사람   (0) 2012.07.09
인품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  (0) 2012.07.09
마음에 행복을 느끼는 날   (0) 2012.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