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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그리움이 깃든 섬들

 

♧ 그리움이 깃든 섬들 ♧

  

살다보면

잊었다고 생각한 것들이 고개를

내밀 때가 있다.

  

이름도 감촉도 아득해진 세월

떠오르는 건 압축된 기억 속

감정들이다.

  

삶이 지치고 힘들 때

시간의 단편을 찾아 떠나는 항해. 마중 나온 바다는

유난히도 푸르고 빛난다.

  

어쩌면 나를 지탱하는 건,

신기루처럼 나타났다 사라지는 저 이름 없는 섬들처럼

불쑥불쑥 밀려드는 그리움이 아닐까

 

-내 마음의 여행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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