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계명 "들키지 말라"

 

제 11계명 "들키지 말라" 오래 전에 영국의 한 청년이 유명한인사들을 상대로 어처구니 없는 장난을 친 이야기는 아주 유명하다. 그 청년이 영국의 사회 명사(名士)들에게 다음과 같은 짧은 내용의 전보를 쳤다고 한다. "모든 것이 들통났다. 도망쳐라." 전보를 보낸 다음날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전보를 받은 대부분의 명사들이 부랴부랴 도망을 쳤다. 누구랄 것 없이 모든 사람이 자기만의 숨겨진 죄악들을 품고 있다. 자기만 알고 죄가 있다는 것이다. 유태인들에게 이런 속답이 있다고 한다. 십계명에 한 계명 더한 11계명이 있는데 그 계명의 내용은 "들키지 말라"라는 것이다. 우리 인간은 모두 다 죄인이다. 그 죄인의 종류는 두 가지이다. 들킨 죄인과 아직 들키지 않은 죄인.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것이 아시는 분이시니 두 죄인 사이에는 결국 아무런 차이도 없는 셈이다. 십자가가 우리의 죄인 됨을 지적한다. 한 명도 예외가 없다고 말한다. 개중에는 자기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이다. 그 죄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의 문제이다. 내 노력으로? 내 공로로? 내 수양으로? 내 선행으로?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義)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롬 1:17)   <메일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