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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및 생활정보

내 몸에 암 만드는 생활 주범들

내 몸에 암 만드는 생활 주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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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발생원인은 아직도 정확히 규명되지 못하고 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대부분의 원인이 생활습관에 기인한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이 병을 큰 범주에서 생활습관병으로 규정하고 있다.

세부적인 원인이야 다양하겠지만 습관에서 비롯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우리는

개개인의 암 발생 원인을 분석, 어느 정도까지는 적절한 대책을 강구할 수 있다.

과연 나에게 있어서는 암 발생 원인이 무엇이었을까?
이 물음을 던져 놓고 답을 찾아가다 보면 분명 해결책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글 | 문종환 건강칼럼니스트

암 발생 원인 어떤 것이 있을까?

지금까지 암 발생의 주요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들을 나열해보자.

▶식습관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 ▶발암물질(또는 유해화학물질) ▶유전인자

▶바이러스 감염 ▶작업환경 ▶자외선 ▶기타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 중 한 가지 요인으로만 암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없다.

2가지 이상의 요소들이 결합되면 암 발생 가능성이 점차 증가해 간다.

예를 들어 나쁜 식습관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생활을 하면서 유해화학물질

등에 노출돼 있다면 상대적으로 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임은 틀림없다.

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관계없이 암이 발생할 가능성은 있을까?
지금까지는 두 가지 암인 망막아세포종(網膜芽細胞腫)과 대장암에서 유전적인

요소가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혀졌을 뿐이다.

바이러스에 의해 암이 발생할 수도 있다.
엡슈타인-바르 바이러스(Epstein -Barr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인후암,
버켓 바이러스(Burcket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림프절종,
헤파티티스 B 바이러스(hepatitis B virus),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간암, 백혈병은 레트로바이러스의 일종인 HTLV,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바이러스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 상황이다.

병원에서는 자궁경부암을 제외한 다른 바이러스에 대한 뚜렷한 대책이 없고

결국 바이러스 문제도 스스로 해결할 수밖에 없다.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길러야 하는 문제를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이외의 원인은 대부분 생활습관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들이다.

이 중 식습관은 암 발생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식습관을 포함하여 암 발생의 3대 요인을 말하라고 하면 스트레스와 화학물질이다.

스트레스는 유전자와 혈액형에 따라 축적하는 형과 푸는 형이 있는데 암

발생인자는 스트레스를 축적하는 형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오늘날 화학물질은 암 발생인자로서 아주 다양한 분포를 보이고 있다.

생활이 편리해지면 질수록 유해화학물질의 사용은 늘어갈 수밖에 없다.

대표적인 것이 다이옥신을 포함하여 벤젠, 화학비료의 아질산염과 아민, 농약

속의 중금속(니켈, 크롬, 수은 등) 등 그 종류와 수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

항암화학요법에 사용되는 알킬화제(alkylating agents)와 염화비닐물질, 호르몬제도

유해화학물질에 포함된다. 방사선과 자외선도 발암물질로 입증되었으며

반도체와 백혈병, 석면과 악성중피종 등은 직업과 관련된 암 종이다.

암 발생 막는 6가지 실천 법

암 발생을 촉진시킬 수 있는 인자를 열거해보면 우리는 어떻게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인가를 알 수 있다. 여러분은 앞에 열거된 암 발생인자 중 어느 것에 해당되는지

체크를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어느 정도 암 발생인자를 끄집어낼 수 있다면 여러분은 암 치료에 있어서

무엇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지에 대한 답을 얻게 될 것이다.

여러분이 만약 암 발생 원인을 해소하지 않은 채 증상을 없애는 데만 몰두한다면

여러분의 암 치료 성적은 낙제를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증상을 없애는 일은

의사가 하겠지만 원인을 해소하는 것은 여러분의 몫이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육류를 좋아하고 술을 많이 마시는 습관 때문에 대장암에 걸렸다면

대장암을 치료하기 위한 선결과제는 두 가지 원인을 우선 제거하는 것이다.

즉 술을 마시지 않고 육류를 먹지 않는 것에서 치료가 시작되어야 한다.

또한 흡연과 유해화학물질에 다량 노출된 것이 폐암의 원인이라고 생각되면

금연을 하고 유해화학물질을 제거하는 것에서 치료가 시작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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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식단을 먹자

우리가 늘 먹는 음식이 우리를 만든다. 우리를 만드는 음식을 잘못 쓰면

우리 몸은 불량자재를 쓴 건축물처럼 망가질 수밖에 없다. 그러니 여러분은

식단을 어떻게 차릴 것인가에 대해서 진지한 고민을 해야 한다

식단이 암을 100% 제거한다고 할 수는 없으나 식단 개선 없이 암을 치료하려는

것은 욕심일 뿐이다. 비록 맛은 없을지 모르지만 현미잡곡밥에 제철에 나는

유기농산물, 그리고 전통발효식품, 들과 산·바다에서 나는 풀들을 밥상에

올려야 할 것이다.

식품첨가물이 포함된 음식이라든지, 유해화학물질이 포함된 음식은

지금부터 여러분이 피해야 할 음식들이다.

만약 당신이 음(陰) 체질에 가깝다면 뿌리채소를 즐겨 먹어야 할 것이고

양(陽) 체질에 가깝다면 잎채소를 즐겨 먹어야 할 것이다.

음주와 흡연은 삼가자

만약 여러분이 음주와 흡연을 즐겨함으로써 암이 발생했다고 판단한다면

지금 당장 이를 중단해야 한다. 그것이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라 할지라도

암 환자 생활수칙 1호는 금주와 금연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스트레스 대책을 세우자

눈에 보이지도 만질 수도 없는 스트레스는 몸을 괴롭히는 가장 큰 요소다.

직접 느낄 수 있는 의식적 스트레스, 직접 느낄 수는 없지만 몸에 상해를

입히는 무의식적 스트레스까지 다스릴 수 있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웃음과 기쁨을 얻는 행위를 하는 것. 즐거워서 웃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비록 즐겁지 않더라도 웃다 보면 즐거운 일이 생기고

또한 참된 기쁨을 경험하려면 나누는 것을 즐겨 해야 한다.

기쁨 중에서도 가장 큰 기쁨이 나누면서 얻는 기쁨이다.
내가 남에게 어떤 것(물질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을 주면서 얻는 기쁨은

당신의 몸에서 각종 유익물질과 호르몬을 만들어 내서 당신의 건강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밖에 명상, 휴식, 호흡, 봉사활동, 산책 등도 스트레스

관리에 중요한 요소들이다.

화학물질은 되도록 멀리~

“암의 90%가 화학물질이 원인이다.”고 주장한 미국 건강재단 이사장 원더

박사의 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가 편리한 생활을 누리면 누릴수록

각종 유해화학물질은 우리 몸을 괴롭히게 된다.

앞에서 언급한 발암물질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비자연적인

유해화학물질을 멀리하고 친환경적인 생활로 바꾸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역사의 수레바퀴는 개인의 건강에 초점을 맞춰 돌아가지 않는다. 산업적인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면서 움직이는 수레바퀴는 당신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수많은 인자들을 달고 있다.

이제 당신의 집을 어떻게 꾸밀 것인지, 당신의 주방에는 무엇이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다.

유전인자와 바이러스 감염을 조심하자

여러분의 가족이 선천적으로 암이라는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되면

거꾸로 그 유전자를 바꾸는 작업을 해야 할 것이다.

지금 그 유전자로 인해서 당신이 힘든 상황이라면 대를 이어 물려주지 않도록

하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필자는 유전자, 또는 체질 등을 후천적인 노력으로 어느 정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계속 잘못된 생활습관을 갖고 생활한다면 유전자나

체질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태어날 때부터 허약체질이라 하더라도 그것은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서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지금부터 시작해라.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대책은 면역력을

키워 바이러스가 움직일 수 없게 하는 것뿐이다.

각종 항생제가 끊임없이 개발되지만 바이러스를 완전히 이길 수 있는

항생제는 없다. 바이러스는 당신이 이겨야 한다.

염증을 조심하자

목록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필자가 암 발생 원인으로 한 가지 더

추가하고 싶은 항목이다. 우리 몸 속의 염증은 만병의 근원이다.

모든 병은 염증이 원인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우리가 먹은 음식이

완전히 연소가 되거나 연소가 되지 못한 물질들은 밖으로 모두 배설된다면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은 아주 낮다.

그런데 먹는 것이 완전히 연소되지 못하고 장에서 썩게 될 경우는

문제가 발생한다. 염증 발생의 시작인 셈이다.

썩은 물질이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돌면서 1차적으로 혈액을 오염시키고

2차로 체세포에 이상 자극을 주어 염증을 만들어 낸다.

장 속에서 음식물이 썩게 되면 아민이나 암모니아, 유화수소, 페놀, 인돌

등 여러 가지 2차 산물을 발생시킨다.

이러한 물질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아미노산이 많은 역할을 하게 된다.

아미노산식품이라고 분류할 수 있는 것으로는 육류, 우유, 계란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체내 염증이 가속화될 수 있는 가능성이

훨씬 더 많게 됨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염증 발생 부위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많다. 대체로 선천적으로

타고날 때 약한 장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약간 확대 해석하면 암도 결국은 염증이라는 점.

그리고 체내 염증이 많이 발생하면 할수록 암은 더욱 힘을 얻게 되고 치유는

더 어려워지게 된다. 염증을 다스리는 것도 암 치료 과정의 하나임을 명심하자.

체내 염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는 아미노산 식품을 최소한으로

할 것과 화학식품(식품첨가물 등)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있다.

연소하고 남은 것이 인체에 해를 주지 않으면서 완전히 배설되는

신선한 유기농 야채와 과일을 즐겨 먹자. 미네랄을 섭취하자

하루 한 잔, 가볍게 알면 식도암-유방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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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적은 양이라도 술을 매일 꾸준히 마시게 되면 식도암과 구강암,

그리고 유방암 등 각종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나오미 앨런 박사는 1992년부터 유럽 8개국

35~70세 36만명의 음주량과 암 발생률 관계를 비교한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남녀 모두 독일인이 가장 술을 많이 마셨고 덴마크인과 영국인이

그 다음이었다.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일수록 암 발생률이 높았다.

특히 남자는 하루 2잔, 여자는 1잔처럼 아주 적은 양을 마시는 사람들도

종양이 생길 위험이 높았다. 영국의 경우 2008년 5만7600건의 암 발생도

절반을 넘는 만3000건이 알코올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알코올이 일으키는 암은 주로 식도, 장, 구강 그리고 식도 사이의 인두나

후두 등 소화기관에 많이 생겼다. 여자는 유방암의 위험도 높았다.

연구진은 “남자 10명 가운데 1명, 여자 33명 가운데 1명은 알코올로 인한

암에 시달린다”며 “일일권장 섭취량을 안 넘어도 매일 조금씩 술을

마시면 건강을 해친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소개되었으며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이 8일 보도했다.

손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