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동지제에
발안 저주지를 다녀왔습니다.
평상시 그냥 지나치는 호수!
지금은 얼음이 얼었고
얼음위에 눈이 덮혀 있습니다.
평범한 자연 현상이지만
제 눈에는 무지 예술적으로 보이네요.....
하여 캄에 담아 보았습니다.
독백은 ..... 선은...... 행복은........
혼자서 하늘을 보고
하늘에서 진실을................
실상을 보야 하는데
우리는그냥 하늘일 뿐입니다.
혼자서 등산을 하던.
여행을 하던
음악은 듣던
그림을 보던
그속에 행복이 있는데
이를 어찌 언급할지 ?........
그것이 안타깝네요.
하다보니 성철 스님의 마음이 연상됩니다.
벽면에선 세상이 보이고
시장에선 자아가 보인다.
집사람은 장을 봐야 하루를 살았다 하고
나는 하늘만 봐도 인생을 다 산것 같다.
행복이 옆에 있음을 깨우처 줄 수 없음이 ...
진정 아쉬울 뿐입니다.
<화일이 다운될 때까지 잠시 기다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