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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진

대부 해솔길 1코스 출사

안산에서 20여년을 살고 있고 대부도에 수 없이 드나 들며 놀고, 사진 찍고 해왔지만 

대부 해솔길 초입에 있는 홀리데이파크 뒤 해변 쪽은 난생 처음 밟아보는 출사입니다.

  

요사이 장마철이고 개인날이라 해도 구름이 많아 출사를 않다 보니 엉덩이가 좀이 쑤셔 

바다 바람이나 쏘일 겸 구봉도에 가서 황금빛 노을 사진은 포기하더라도  노랗게 물든 파도

흔적이나 찍어보겠다고 출발했는데 시화 방조제를 건너는데 하늘에 노을 빛이 조금 보입니다.


일몰시간이 아직 많이 남았고  구봉도 운수만 일대에 물이 얼마나 빠졌는지도 모르는 시간이고 

일몰시간을 맟추기위해  맨날 지나만 다녔던 홀리데이 파크 뒤편의 해변을 돌아 보기위해 찾아 들어갔습니다.


첫 눈에 작은 바위 군이 형성되어있고 수 많은 갈매기들과 수평선 위에 연한 노을도 잡히는 지라

여기 저기,  이것 저것 찍다 보니 어느새  해가 넘어갑니다.


운좋게 데이트 중인 남녀에게 뒷모습 촬영 허락을 받고 찍어 보여 주니 마음에 드는지 그들도  반깁니다.

운수만 에서는 선재도, 영흥도 배경만 찍었었는데  이곳이 훨씬 정감있는 작품인 듯 합니다.


※ 오늘의 아쉬움: 석양이 밝지 않아 황금빛  파도 흔적을 잡지 못했고 차에 휴대한 장화를 착용치 않아

갯벌 좀더 깊이 들어가 수면 가까이에 다가서기 촬영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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