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 이야기

수섬 출사 참고

최근 인근 겨울 바다 풍경을 찍었었기에

하늘이 청명하다는 일기예보를 접하고 엉덩이가 쑤시지만

구정연휴 귀경 정체가 예상되는지라  태안쪽 장거리 출사를 포기하고

방향을 바꿔 수섬의 가을풍경 분위기 촬영이 가능 할 것 같고

형도의 철새가 어찌 겨울을 나는가 확인키 위해 출사를 감행했다.


결론 부터 말하면

그 맑던 하늘이 수섬 쪽으로 가는 동안 하늘이 흐려 지더니 먹통에 가깝고

해가 있다 해도 해 지는 방향이 남서쪽으로 지는 계절이라  형도쪽의 산으로  넘어가는 해 촬영이 불가한 상황이고

수섬쪽으로 걸어 들어 가는데 , 겨울이라 물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장화를 착용 안했는데

중간쯤 들어가니 곳 곳에 물이 차 있다. 아마도 눈이 녹아 물이 형성된 듯 하나 사방이 물이라.

-2도 의 추위에 발이 젓으면 고생스러울 것 같아 더이상 진출을 포기 했다.

인증삿 몇 컷 찍고 철수 했다.

이어 형도로 가니 청둥오리가 가끔 날지만 양안  바다 물이 모두 얼어 겨울 바다의 형상이다.


오늘의 수섬과 형도는 계절적으로 출사가 무의미한  지역이다.


타 진사님들에게 교훈이 될 상 싶어 이글을 남긴다.   


인증삿 몇 컷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