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구름이 좋아 탄도항 우측 해변에 출사 하니 물이 다 빠진 상황이라 수평선과 수로에 물이 하나도 없다.
해서 물때를 맟춰 다시 한번 더 나오기로 다짐한 바 있어 23일 추석 전날 물때 시간이 15:57경이다.
물이 고인 수로를 촬영하기 위해서는 물이 다 빠지기 전에 촬영해 야 한다.
해서 17:30분 정도이면 가능할 것 같고 일몰시간이 18:29이니 18:00경에는
수로위의 노을 사진도 찍을 있을 것이라 예측하고 17:00경 현장에 도착했다.
만수시간이 한시간이나 지났는데도 해변은 물로 꽉 차있다.
30여분은 기다리니 해변 절벽 옆으로 길이 열린다.
해서 수평선을 먼저 촬영하고 다시 돌아 나와 수로를 찍고
노을이 들면서 수로와 수평선 촬영포인트로 다시 이동 수평선에 해넘어 가는 것을 찍었다.
성공이다. 두번 만에 촬영목표를 달성하고 나니 가슴이 후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