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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분재

충주호 복사꽃 외

4월 24일 오전 충주 호 (충주시 목벌동 산 67-2)내  산비탈 복숭아 과수원의 복사꽃 출사를 다녀 왔습니다.


당초는 음성면 감곡리 복사꽃을 찍는 것으로 계획하고 출발 했는데 직장이 충주인 지부 회원님 한 분이 충주시 남한강  안개 출사 포인트와 충주호 내 복사꽃이 일품이라고 안내를 자임하여 오전 먼저 그의 안내대로 남한강 촬영  포인트를 소개 받고 이어 구비 구비 돌고 돌아 충주호 내 산비탈 복숭아 과수원에 도착합니다. 


멀리 충주호가 내려다 보입니다 고개 아래 경사면에 복숭아 나무, 사과나무 과수원이 보이고

수령이 15년 정도된 복숭아 나무의 해묵은 년륜이 보입니다. 

충주호에 안개가 솟사오르면 더더욱 일품이라 했습니다. 


촬영하는데 가랑비가 내립니다.  

일행들은 우산을 바쳐 들고 촬영에 여념이 없었지만 

소인은 고령의 피로도 있고 카메라 젖을까 보아 차에서 잠시 쉬다가

비가 멎은 후 이슬 맺은 꽃의 미소도 몇 컷 잡아 보았습니다.


촬영후 충주 시로 이동 청국장 중식을  마치고 음성으로 이동하다 보니

목계 나루터 부근에 유채꽃이 만발 해 있습니다. 

"어 저거 찍고 가야 되는데 ...."  리더에게 전화 하기도 전에  앞차가 방향을 틉니다.

역시 찍사들의 본성은 한 마음이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하고 보니 지자체에서 이곳을 유원지로 계획적으로 개발한 듯 찍을 거리가 많았습니다.


이어 음성면 감곡리 과수원을 찾아 들어 갑니다. 

2년 전에 방문 했었는데 내 눈에는 길이 환한데 앞차가 방향을 조금 혼동 하는 듯 흔들리는 모습이 보이기 도 합니다. 

과수원의 모습은 별 차이가 없는데 집이 한채 새로 생겼네요.

일행을 따라 촬영은 하지만 한번 찍은 곳이라 차분한 마음으로 꽃 보다는

20여년 동안  인간들에게  고통받은 상처를  열심히 담아 보았습니다.


17:00  집결지에 도착하니 지부장님이 저녁식사까지 희사하신 답니다.

여성회원들이 귀가 해서 식사준비하기 피곤할 것 같아 크게 배려 하신듯 합니다.

고소한 삼겹살에 감칠맛 나는 된장찌게로 하루의 피로가 확 풀립니다. 

운전땜시 반주를 못하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정말 오늘 멋진 하루 . 신나는 출사 였습니다.

지부장님 감사 합니다.   


1. 충주시 부근 남한강 안개 출사 포인트



2. 충주호 복사꽃





















3. 목계나루터 유채화



















4. 음성군 감곡면 복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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