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3일 탄도항 석양입니다.
밀물 때와 일몰시간이 일치하는 일정을 잡고 하늘의 구름 상황까지 고려 하여 벼르고 별러 현장에 출동했는데 현장에 도착하니 수평선위로 미세먼지가 덮히면서 오늘의 출사도 허탕이 되고 말았습니다.
오늘의 목표는 석양 노을을 배경으로 하여 해변가 바위에 부딛치는 파도를 30초 장노출로 촬영하려 했는데
초속 3미터의 미풍도 있었는데 파도가 약해 하아얀 물거품이 별로 일지 않네요.
영하 2도라 체감온도는 영하 10도라 방한수갑 낀 손가락에 , 방한모 속의 귀에 아려오는 고통을 참아 가며
장노출사진을 여러 컷 찍어 보았지만 구름 낀 것 같은 아련한 형상이 조성되지 않아 이마져도 헛탕친 출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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