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연락망(아기 당번제)
최전방 철책선에서 근무하는 부대의 장교들과 하사관들은
2주 내지 4주 만에 가족이 있는 관사지역에 외출 내지 외박을 나온다.
외박을 나오면 가족과 일박을 할 수 있어 어느 정도는 시간이 있지만
공무상 외출을 나오면 당일로 근무처에 복귀하여야 하기에 집에서는 거의 시간이 없다.
혈기 왕성한 20대 신혼부부들이 2-3주 만에 만나면 가장 시급한 용무를 봐야 하는데
방안에 걷지 못하는 아이가 있거나 아이들이 학교 갔다 돌아올 시간이 되면 문제가 생긴다.
하여 관사지역 아줌마들은 자체적으로 편성된 비상 연락망을 활용하여 위기를 모면한단다.
주간시간이라 누군가는 밖에서 활동을 한다.
관사지역 입구에 7호 관사 아빠의 모습이 보인다.
“7호 관사 비상“이라고 7호 관사 담당에게 전화를 한다.
“7호 관사 비상! 6호 아줌마(정문담당) 출동”
“7호 관사 비상! 8호 아줌마(실내담당)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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