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송시 11월의 나무처럼/이해인 구름같이 산다. 2012. 1. 7. 06:18 11월의 나무처럼/이해인 사랑이 너무 많아도 사랑이 너무 적어도 사람들은 쓸쓸하다고 말하네요 보이게 보이지 않게 큰 사랑을 주신 당신에게 감사의 말을 찾지 못해 나도 조금은 쓸쓸한 가을이에요 받은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내어놓은 사랑을 배우고 싶어요 욕심의 그늘로 괴로웠던 자리에 고운 새 한 마리 앉히고 싶어요 11월의 청빈한 나무들처럼 나도 작별 인사를 잘하며 갈 길을 가야겠어요 출처 : 좋은 글 모음에서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름 나그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애송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날 (0) 2012.01.07 기다림 (0) 2012.01.07 가을 사랑 그리고 이별 (0) 2012.01.07 길/윤동주 (0) 2012.01.02 서산대사 해탈 시 (0) 2011.12.28 '애송시' Related Articles 가을날 기다림 가을 사랑 그리고 이별 길/윤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