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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개미 허리를 가진 여인

기네스북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가는 허리를 가지고 있는 여인(Catie Jung)이 있다.

1937년에 태어났으며(현재 71세) 정형외과 의사와 결혼해 3명의 자녀를 둔 그녀의 허리 싸이즈는 자그만치 15인치.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의 여주인공 비비안리가 영화 속에서 드레스였던가, 코르셋이었던가를 입고 끈을 조이는 장면에서 보여준 놀라웠던 허리싸이즈가 18인치였다는 것을 생각한다면조금 더 쉽게 15인치라는 수치가 감으로 다가올 수 있을지...


 


젊은 시절 Cathie의 모습




마치 노령의 원더우먼...같다...


 



1983년 이래로 늘상 코르셋을 착용하며 살아왔던 그녀가 유일하게 그 코르셋을 벗는 시간은 샤워할 때 뿐이란다.

노익장을 과시하며 71세의 나이가 무색한너무나도 얇은 허리의 비결은 바로 코르셋을 끈으로 단단하게 조여 꽉 끼는 코르셋을 입는 훈련에 있다고하는데 24시간을 꼬박 코르셋을 입고 생활하면서도 몸이 불편하거나아프기 보다는 오히려척추를 지지해주는 역할을해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정형외과 의사인 남편 Bob의 진단에 따르면 코르셋을 입은 상태에서도 Cathie의 갈비뼈와 가슴은 전혀 눌리거나 하는 영향을 받지 않으며몸 전체가아주 유연하다고 한다.


 


 


 


흡사 모래시계를 연상시키는 몸매인 듯...


 


물론 세상의 어느 여성이 가늘고 잘록한 허리를 갖고 싶지 않겠는가마는...

20년이 넘는 세월동안한결같이 코르셋을 입으며 꾸준하게 이토록 가는 허리를 가져야 했던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걸까?

이 여인의 허리는 가는 곡선의 아름다움이 느껴진다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너무 둔해 보이는 상체와 엉덩이 부분의 지나친 볼륨이 안쓰러움을 자아내기까지 하는 듯 하다.


Smallest Waist In The World - Cathie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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