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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유머

피장 파장

 

피장 파장

한 부부가 미네소타 북부로 낚시 휴가를 떠났다. 남편은 새벽녘에 낚시를 즐겼고 아내는 독서를 즐겼다.

어느 날 아침 아내는 혼자 배를 타고 물가를 둘러보기로 했다. 잠깐 배를 몰고 달리다가 닻을 내리고는 계속 책을 읽었다.

그런데 사냥구역 감시원이 배를 타고 다가왔다. 여자 배 옆에 배를 대고 감시원이 말했다.
"안녕하세요, 부인. 지금 뭘 하고 계신가요? 여긴 낚시 금지구역입니다."
"죄송합니다만, 전 지금 낚시를 하는 게 아닙니다. 독서중이거든요." 여자가 대답했다.
"그렇긴 하지만, 낚시 도구를 다 갖추고 있잖습니까. 부인을 연행하고 진상조사 보고서를 써야 합니다." 감시원이 말했다.
"만약 그렇게 하신다면 저도 당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하겠어요." 여자가 말했다.
"전 부인 몸에 손도 대지 않았잖습니까!" 감시원이 말했다.
"그건 맞는 말이지만, 당신도 성폭행 도구를 다 갖추고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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