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연습하는간단한 퍼팅 방법 (자와 동전으로 정확한 연습 하기 )
[김재환의 필드 정복] | ||||||||||||||||||
이는 퍼팅이 스코어를 줄이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대목이다. 퍼팅은 라운드 중 5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다. 아무리 274m(300야드) 이상의 장타를 친다 한들 퍼팅이 안되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홀컵의 지름은 108㎜ 정도다. 골프는 서양의 스포츠지만 동양의 불교사상인 108번뇌를 떠올리게 한다. 온갖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야만 108㎜의 홀 속에 공을 넣을 수 있다. 독자 여러분은 자신의 퍼팅에 만족하는가. 그렇지 않다는 대답이 많을 것이다. 퍼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면서 퍼팅을 연습하는 도구도 많이 구입한다. 그러나 정작 제대로 쓰지 못하고 모두 집안 구석에 보관해둘 뿐이다. 정작 인식만 하고 연습을 안 하는 사람도 많다. 퍼팅은 연습을 안 해도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과 습관을 지금부터는 버려야 한다. 한꺼번에 여러 시간 퍼팅을 연습하는 것보다 5분씩 매일 한 달을 연습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퍼팅은 감각적 운동이므로 신체의 근육에 이를 기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퍼팅연습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할 필요는 없지만 잠깐의 시간이라도 매일 연습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집에서 습관적으로 연습하기 필자도 집에서 매일 연습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따로 퍼팅연습에 시간을 내는 것이 어려운지라, 집 욕실 앞에 퍼팅 매트를 놓았다. 누구나 집에 가면 매일하는 행위가 씻는 것 아닌가. 그래서 욕실 앞에 매트를 놓고 씻기 전 3분 정도 연습한다. 이 연습 방법은 퍼팅 그립을 익숙하게 해주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필드에 나가도 당황하지 않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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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스폿에 정확히 맞추는 기술 배우기 드라이버, 아이언 모두 클럽의 정중앙인 스위트스폿에 맞아야 공이 제 거리를 가듯 퍼팅도 마찬가지다. 퍼터의 헤드가 미리 들려서 스트로크된다면 톱볼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거리가 짧아진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이런 사실조차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스위트스폿에 정확히 맞추려면 최대한 퍼터 헤드를 낮게 움직여야 한다. 슈퍼땅콩 김미현 선수는 국외 투어 중 저녁이 되면 숙소에서 퍼팅연습을 한다. 그 장면이 텔레비전에 한 번 소개됐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동전으로 하는 퍼팅연습이었다. 동전 2개만 있으면 가능하다. 우선 동전 2개를 서로 겹치게 놓고 2개의 동전 중 위에 있는 동전만 걷어낼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다.(사진 1~4) 처음에는 동전을 맞추지 못하지만 차츰 연습을 통해 스트로크가 낮아져 스위트스폿에 맞게 될 것이다. 이런 연습은 헤드업을 방지해주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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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된 퍼팅 궤도 연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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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하나 이상은 있을 30㎝ 자 하나면 다양한 연습을 할 수 있다. 정확한 방향으로 스트로크를 마스터할 수 있다. 스트로크는 백스윙 궤도와 팔로스루 궤도가 하나의 일자 궤도가 돼야 방향성이 정확해진다. 그러나 주말 골퍼들은 자신만의 개성이라며 좋지 않은 스타일을 바꾸려하지 않는다. 궤도가 같아지게 하기 위해 30㎝ 자 위에 퍼터 헤드를 올려놓고 스트로크 연습을 한다. 자를 벗어나지 않도록 어깨 회전으로 스트로크를 연습한다.(사진 5~7) 두 번째로 자를 활용해 얼라인먼트 연습도 가능하다. 우선 얼라인먼트의 정확성을 체크해보도록 하자. 자신의 목표 설정이 맞는지 어드레스 후 페이스 면에 자를 갖다 댄다. 그 후 자의 뒤에서 오차 범위를 확인한다. 정확한 조준을 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으로는 자를 목표 선에 일치하도록 대고 퍼터 헤드를 대어보는 것이다. 이런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정확한 조준을 할 수 있는 능력이 키워질 것이다.(사진 8~10) [김재환 프로골퍼 싸이프레스매니지먼트 대표(현)] ※ 저서: 프로골퍼 김재환의 골프가이드, 필드정복 프로젝트 등 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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