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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진

관곡지 연꽃 출사 교훈

인근에 있어 이미 여러번 출사한 포인트다.

해서 이번에는 좀더 다른 각도에서 찍어보기로 했다.

여명의 황홀한 하늘과 연꽃을 조합하면

멋진 풍경이 될듯 싶었다.

여명전 현장에 도착하니 하늘도 연꽃도 모두 어둡다.

 

후래시를 연꽃에 조사하고 찍어 보니 마음에 들지 않는다.

연꽃을 하늘에 조사 하려면 수면에 있는 연꽃은 안되고

키가 큰 연꽃이라야 하는데 연 잎 속에 묻혀 있거나 가려저서

마땅한 연꽃 주제를 잡기가 쉽지 않다.

자주 산들바람이 분다.

날이 어두워 카메라가 저속으로 찍힌다.

다리를 받치고 찍어도 저속에서는 주세가 흔들리며 찍힌다. 

먼동 시작 전의 사진은 모두 흔들려 삭제한다.

 

붉은 노을이 하늘에 퍼지면서 셧터 속도가 유지되며 촬영이 된다.

주변의 도시 풍경이 연꽃 분위기에 어긋나 이를 피해  겨우 몇 컷 건진다.

오늘은 연꽃 보다는 주변 분위기 위주로 찍었다.

연꽃이 있는 호수 반영이 볼만 하다.

연꽃이 아침에 핀듯 향기가 많아 그 꽃에만 벌들이 몰려 든다.

 

뒤늦게 도착한 찍사들이 길을 메운다.

서둘어 철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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