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는 영흥대교 석양노을 출사를 다녀 왔습니다.
해가 넘어 가고 어두워 지면서 장노출 촬영과 심도 확보를 위해
조리개 우선에서 F20으로 조이고 촬영을 하고 보니
샷속이 30으로 찍히기는 했으나 조래가가 5.6으로 조정되어 있습니다.
브라케팅 촬영을 설정하였기에 조리개는 +노출에서 4.0 - 노출에서는 7.0으로
촬영된 것입니다.
두번 시사해 봐도 마친 가지고
사진을 지도 하는 교수님도 있을 수 없은 일이라며
그가 시험 해 봐도 마찬가지 였었습니다.
샷터 우선에서 30초로 설정해서 촬영하였다면 당연한 것이지만
조리개 우선에서는 샷속이 조정되는 것이지 조리개가 조정 된다는 것은
캄을 어느만큼 아는 사람으로서는 상상이 안되는 상황을 발견 한 것입니다.
생각컨데
브라케팅 촬영이 설정되어 있기에 카메라가 측광해 보니
최대 샷속 30초 가지고는 브라케팅 촬영이 되지 않으니까
프로그램상 촬영모드를 샷터 우선으로 변경하여
조리개를 조정하며 찍는 것으로 해석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 샷속 30초 이면 가로등의 빛 갈림 현상이 뚜렸하겨 잡혀야 하는데
어쩐 일인지 오늘은 빛 갈림 현상이 미미 합니다.
10초만 넘어가도 갈림현상은 확실하게 잡히는데....
안개가 있는 것도 아닌데 ...
지난 번 벌브로 200초 촬영했을 때는 아주 좋았는데
오늘 출사 교훈에서는 두가지 이상한 현상을 발견한 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