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너마이트 심지
5년간의 긴 연애 끝에 결혼에 성공한
두 남녀가 행복한 신혼 여행을 즐기고 있었다.
날이 저물어 황홀한 밤을 보낼 기대감에
몸이 후끈 달아 오른 두 사람....
신랑이 근육으로 똘똘 뭉친 몸매를
자랑스레 내보이며 말했다.
"이리와, 지금 난 몸이 아주 뜨겁다고!"
신랑의 멋진 몸매를 본 신부는 기대에 부풀어 말했다.
"몰라 몰라~! 나도 미칠 것 같아."
"난 지금 심지에 불만 붙이면 폭발할 다이너마이트 같아."
"정말? 아이 부끄러워라!"
기대에 들뜬 신부가 재촉하자
신랑은 기세 등등하게 옷을 벗어 던졌다.
그런데.....
잠시 침묵이 흐른 후
신부가 실망스런 목소리로 하는 말.
"에게~ 무슨 다이너마이트 심지가 그렇게 짧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