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혹한(-12) 추위가 연일 계속되어 겨울 바다 풍경을 찍어 보고자 영흥도 해변을 다녀 왔습니다.
척추 협착증 치료중인 환자라 넘어지며 엉덩방아라도 찓게 되면 그간 치료 효과가 도로아미 타불이 될 지도 모르기에
현장에선 얼음에 미끄러 넘어 질 까 봐 조심 조심 촬영을 마치고 집에와 포토샵으로 보정하고 보니
바위 섬처럼 결빙된 장면이 넘 멋지기도 하지만 어떤 곳은 운해바다를 형성하여 더더욱 신기한 사진이 되었습니다.
흔치않은 겨울 바다 풍경일 듯 하여 토를 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