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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상처



눈인 듯 눈이 아니고

입인 듯 입이 아니기에

보려해도 보이지 않고

보았다 해도 말 할 수 없오


내 의지완 상관없이

당신들이 남긴 상처

일진이요 바람이니

운명인가 합니다.


<눈물어린 상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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