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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및 생활정보

폭설에 차량관리/운행법 10계명

폭설이 예상될 때는 뭐니뭐니해도 실내 주차장을 찾는 것이 최선입니다.

부득이하게 야외주차를 할 경우엔 차유리에 신문지나 박스를 덮어놓으면 결빙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 사이드브레이크가 얼어 풀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평지에서는 사이드브레이크를 풀어놓는 것이 좋습니다.

차유리에 결빙이 생겼을 경우엔 억지로 긁어내지 말고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히터를 켜서 녹이는 게 오히려 효과적입니다.

키 홀에 물기가 얼어 키가 꽃히지 않을 때는 키를 라이터불로 가열한 뒤 꽂으면 쉽게 열립니다.

무엇보다 운전에 각별한 조심이 필요한데 급출발을 하면 바퀴가 헛돌기 쉽기 때문에 가속페달에 발을 살짝 얹어놓는다는 기분으로 완만한 출발이 좋습니다.

제동시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돌 경우에는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야 차가 제방향을 잡습니다.

또 브레이크를 밟기 전에 기어를 2단이나 1단으로 낮춰 속도를 크게 줄여놓는 것이 훨씬 안전합니다.

워셔액과 부동액은 미리 미리 월동용으로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온도가 크게 떨어질 때는 내비게이션 거치대 흡착판이 운행 중에 떨어질 수 있는 만큼 흡착판을 히터로 가열해 재부착한 뒤 운행하면 한층 더 안전합니다.

마지막으로 눈길을 운행한 뒤엔 반드시 차량 하부 세차를 잊어서는 안됩니다.

도로위에 뿌려진 염화칼슘이 차에 달라붙어 부식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kgb@ytn.co.kr]기자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