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 열쇠
여자 세 명이 죽어서 염라대왕 앞에 불려 나갔다.
여기는 전생의 죄업을 심판하는 심판정이니라. 전생의 죄업을 소상히 밝히 거라!
박색여자: 저는 보시는 바 너무도 못 생겨서 데리고 사는 남편이 너무 고마워 오직 남편과 자식만을 위해 한
평생 살았을 뿐입니다.
“오호 갸륵한 지고 . 천당 특실에 들어가는 금박 열쇠를 주겠노라!”
평범 여자: 저두요.... .평생 남편만 알고 살았는데 지난해 단풍놀이 갔다가 술이 취해 딱 한번 외도를 했구먼 유.......
“음...... 외도를 하긴 했지만 술이 취해 그랬다니 그럼 너는 천당 일반실용 은박열쇠를 주겠노라.”
절세미녀: 저는 요 결혼 전이나 후를 막론하고 수많은 남자들을 위해 불철주야 불문하고 이한 몸 불살아 최고의 테크닉으로 봉사를 했을 뿐입니다. 모든 남자들이 저만 만나면 깜빡 죽데요..... 전 잘못이 없어요. .....
“뭐라고 이런 발칙한 것 같으니 .... 너는 아주 음탕한 계집이니 독방 행 열쇠를 주겠노라.....”
“독방 행 열쇠라니요? 불가마 지옥행인가요???”
“쉿... 조용히...... 이는 내 방 열쇠 이니라 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