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정의 첫날밤
옛날에 사오정과 옹녀가 같은 마을에 살았다.
둘은 서로 첫눈에 반하여 결혼했다.
그런데 첫날밤을 치르기에는 사오정의 거기(?)가 너무 작았다.
첫날밤에 옹녀가 참다 참다 소리쳤다.
"야, 야! 당장 그만둬!"
"뭐라고? 헉헉!"
"어느 구석에 처박혀 있는지 도대체 어떤 느낌도 없으니 이제 그만 하라고!!"
"조금만 참아. 헉헉!"
"야!! 이 인간아~, 뭣 도 아닌 걸 가지고 헛고생 하지 마!"
이에 사오정 왈,
"괜찮아, 처음엔 다 아픈 거야. 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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