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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2억짜리 등 문신

2억짜리 등 문신

해골, 물고기,꽃 등과 함께 컬러로 표현된,
기도하는 성모 마리아 이미지 문신이 15만유로(한화 약2억2천만원)에 팔렸다


▲ 2억짜리 등 문신

한 스위스인의 등에 새겨진
성모 마리아 문신이 독일의 한 예술품 수집가에게 팔렸다고 AFP 통신이 1일 보도했다
매매를 알선한 취리히의 상업화랑 주인은 사람의 문신이 예술작품으로 매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구매 조건은 다음과 같다고 밝혔다
1년에 3번 취리히 갤러리에 전시될 것
문신의 소속자 팀 슈타이너(Tim Steiner)가 죽으면 문신을 등에서 떼어 구매자인 독일 수집가에게 넘겨줄 것
구매자는 이 문신을 다른 사람에게 판매해도 된다는 세 가지 조건이다


▲ 또 다른 등 문신

문신 판매 수익금은 취리히 갤러리와 팀 슈타이너
그리고 문신을 새긴 벨기에의 윔 델보이(Wim Delvoye)가 나눠 가질 예정이다
총 제작시간 35시간이 걸렸다는 이 문신은 다음 주 싱가포르와 중국 상하이에서 처음 공개된다


▲ 조폭돼지(?)

제작자 윔 델보이는 살아있는 돼지에게 루이뷔통 문양을 새겨 넣고,
예수를 해골 이미지로 표현하는 등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개념미술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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