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몸이 예전같이 움직이질 않는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공을 던지는 속도나 달릴 수 있는 거리 등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
이같은 운동능력 저하의 원인은 팔다리가 아닌 뇌에 있으며, 건강과 상관없이 보통 40세부터 뇌기능 저하가 시작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UCLA대학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동작을 담당하는 뇌 기능은 40세부터 쇠퇴하기 시작한다"며"이때부터뉴런을 통해전기신호를 전달하는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이라고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뇌 속신경섬유를 둘러싸고 있는 미엘린(myelin)은 뉴런을 통해 전달되는 전기 신호가 흩어지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건강한 사람도 40세 이후에는 미엘린 양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미엘린이 줄어들면 공을 던지고 받는 속도에서부터 손가락을 까딱거리는 동작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행동 속도가 느려진다.
연구팀은 23~80세의 건강한 남성 72명을 대상으로 집게손가락을 최대한 빨리 까딱거리게 하여 그 속도를 측정하는 실험을 했다. 10초 동안 손가락을 움직인 횟수를 기록하고움직이는 동안 뇌 촬영으로 미엘린의 기능을 관찰했다.
그 결과, 손가락을 움직이는 속도와 미엘린의 기능 모두 39세에 피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에는 나이를 먹을수록 두 가지 모두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미엘린 감소가 뇌의 모든 기능이 쇠퇴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운동능력과 스피드의 경우는 타격을 받지만, 고차원적 사고 기능과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부위에서는 미엘린 쇠퇴시기가 더 늦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미엘린 감소로 인한 운동능력 감퇴를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연구팀은 신체적 운동과 정신적 두뇌 활동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뇌건강에 영향을주는고혈압, 당뇨 등을 관리하라고 충고한다.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은 미엘린을 손상시키므로 가급적 스트레스를 덜 받도록 노력하고,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HEALTHBEAT: Brain slows at 40, starts body decline
http://health.yahoo.com/news/ap/med_healthbeat_aging_brain.html
몸 안 움직일수록 더 빨리 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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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활동이 활발한 사람일수록 생체학적으로 몸이 더 젊어지고, 반대로 신체 활동이 적은 사람일수록 생체학적으로 몸이 더 늙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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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ap: 다이어트, 피부미용, 무병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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