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오후 가정주부인 김여사는 그녀 남편 친구인 맹구씨와
자신의 집에서 은은한 블루스를 띄워 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 때 전화벨이 울리자 여자가 전화를 받더니 별 말없이 끊었다.
그러자 남편 친구, 맹구가 물었다.
"누구신가요?"
여자가 대답하길
"아!, 우리 그이예요.
걱정하지 말아요. 오늘 밤도 늦게 들어 온대요."
"어디~ 멀리 가신대요?"
그러자 여자가 웃으면서 말하길
"지금 당신과 함께 골프치러 가는 중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