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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톰 내 타프론 사원 돌아보기

2013.02.18화요일  08:00-10:00 어간에 현지 택시인 툭툭이를 타고 이동하며

왕코르 톰 내에 있는 타프론 사원을 관광하고 담아온 사진들을 동영상으로 편집하였습니다.

 

앙코르 톰(자료: 다움 백과사전 인용) 
' 백인 한 사람과 캄보디아인 네 사람이 캄보디아 톤레사프 호수 북쪽 밀림 속을 헤매고 있었다. 어느 날 그들은 언덕 꼭대기에 올라서서 눈 아래 펼쳐진 엄청난 광경에 경악했다. 부처님 얼굴을 새긴 탑이 수없이 늘어서 있고, 거대한 왕궁과 나무에 뒤덮인 도시가 저녁놀 아래 끝간 데 없이 펼쳐져 있는 것이 아닌가.'
1850년 6월, 프랑스의 한 신부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인 거대한 도시 앙코르 톰이 발견되었다.
9세기 초 수리야바르만 2세가 크메르를 통일하면서 앙코르 톰을 세우기 시작하였으나 그 뒤를 이은 왕들은 이웃 나라의 세력에 밀려 국가의 안정마저 위협을 지킬 수 없었다. 급기야 1177년에는 라오스 참파군의 침공을 받아 결국 왕도는 함락되고 참족의 지배를 받았다. 얼마후 새롭게 등장한 자야바르만 7세는 참파군을 격퇴하고 성곽을 한층 굳건히 한 새로운 도성을 건설했다. 이렇게 해서 착수한지 300년 만에 완성된 도시가 앙코르 톰이다. 앙코르와트가 힌두 문화를 나타내는 사원이라고 한다면 앙코르 톰은 성불을 믿고 깨달음을 구하는 자는 모두 구제 받을 수 있다는 불교 문화가 배어있는 도시이다.

앙코르 톰은 쿨렌 고원과 톤레사프 호수 사이 120㎢의 기름진 평야에 세워진 곳이다. 이 도시는 한 변이 3km인 사각형의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중심에는 왕도의 수호 사원인 바이욘 사원이 있으며, 이 사원에서 동서와 남북으로 뻗은 두 개의 도로가 도시를 넷으로 나눈다.
그러나 이웃 세력을 막기 위해 축조된 거대한 도시, 위대한 도시로 탄생했던 앙코르 톰은 1431년 타일랜드 아유타족이 저수지를 파괴하자 돌이킬 수 없는 파멸로 치닫게 되었고 1434년 크메르족은 끝내 도읍을 다른 곳으로 옮겼다. 이때부터 화려한 도시 앙코르 톰은 빈 도시로 버려진 채 밀림에 묻혔고 신비를 간직한 잃어버린 도시가 되었다.

 

타프롬 사원

앙코르 톰 동쪽에 위치한 타 프롬은 12세기 중반 자야바르만 7세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봉헌하기 위해 지은 사원이다. 그 당시에는 약 8만 명의 사람들이 3천여 개의 마을을 이루며 살고 있었으며 18명의 고승과 740명의 관리들, 그리고 많은 무희들이 이곳에서 교육을 받고 생활을 하였다.

그러나 그 후 삼군의 침략과 내분 등으로 수 백년 동안 방치되었고 지금은 시간의 흐름을 고스란히 받아들여 무너진 돌 더미가 통로를 막고 있고 거대한 무화과나무 뿌리는 허물어져 가는 담벼락을 완강히 붙잡고 있다.

거대한 사원을 거대한 자연이 뒤덮고 있는 이곳은 신비감과 놀라움 그 자체이며 고색 창연한 기운마저 띄고 있다. 얼마전 영화 툼레이더의 촬영 무대가 되기도 했으며 많은 관광객이 찾는 사원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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