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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톰 내 바이욘 사원 외

2013.02.18화요일  10:00-12:00 어간에 현지 택시인 툭툭이를 타고 이동하며

앙코르 톰 내에 있는 바이욘 사원, 바푸온 사원, 피메아나 카스 사원, 문둥왕 테라스,

코키리테라스를 관광하고 담아온 사진들을 동영상으로 편집하였습니다.

 

◈바이욘 사원 The Bayon◈ : 다움 백과사진 인용

앙코르 톰 중앙에 지름 25m, 높이 45m 되는 거대한 중앙탑이 솟아 있고 그 주위는 4면 불상의 탑 54개가 사방에서 자비로운 미소를 발산하고 있어 '크메르의 미소'라고 불리기도 한다. 숫자 54개의 의미는 그 당시 왕국 안에 있었던 주(州)의 개수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54개의 탑에 조각된 200여개의 부처님 얼굴은 보는 각도와 빛의 방향에 따라 다르게 보이기도 한다.

사원의 회랑 외벽에는 당시의 생활상과 전투 장면을 묘사한 부조물이 1,200미터에 이른다

이 사원에 쓰인 돌만 해도 60만개. 1개가 1톤 이상이 되는 거대한 돌들은 거의 태국, 베트남에서 코끼리나 배로 실어 왔다.

거대한 바위산 모양을 한 이 사원에는 관세음 보살의 모습을 한 자야바르만 2세의 웃는 얼굴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부처와 동일시 된 왕의 위력을 세계에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제 1 회랑에는 신화나 용맹스런 전투 모습 뿐 아니라 당시 서민 생활의 모습이 생생하고 사실적으로 새겨져 있다. 제 2 회랑의 벽화는 힌두교 신화나 전설을

주제로 하고 동면 북쪽에는 유명한 '라이 왕의 전설' 신화가 한쪽 면에 전개돼 있다.

창건 당시의 화랑에는 불상이 빼곡이 자리잡고 있었지만 자야바르만 7세 왕이 죽은 뒤

힌두교 사원으로 개종되면서 불상을 제거한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 있다.    

 

◈바푸온 사원 The Baphuon◈  

11세기 중엽 앙코르 톰 이전의 도성에 지어진 힌두교 사원이다. 중앙 사당으로 이어진 참배 도로는 힌두교 신화에 나오는 지상과 천상을 연결하는 무지개 다리를 재현한 것으로 하늘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러한 기법은 후에 앙코르와트의 참배 도로나 앙코르 톰의 해자에 걸쳐 있는 다리 등에 계승되었다고 한다.

사원의 이름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진다. 옛날 샴의 왕과 크메르 왕은 형제였다. 샴의 왕이 자신의 왕자를 크메르의 왕에게 맡기자 크메르 신하들은 이것을 모략으로 여기고 왕자를 살해한다. 화가 난 샴의 왕은 크메르 정벌에 나서는데, 이때 크메르의 왕비가 이 사원에 그들의 왕자를 숨겼다고 하여 '숨긴 아이'라는 뜻의 명칭이 붙었다고 한다.

 

◈피메아나카스 사원 Phimeanakas◈ 

피메아나카스 사원은 하늘 위에 궁전이란 이름으로 불리는 왕실 사원이다. 제일 하단에서부터 상단까지의 양식이 달라 오랜시간을 거쳐 지어졌다고 판단되고 있다. 3단층으로 된 사원의 꼭대기에 이르면 바푸온 사원의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문둥(라이)왕 테라스 Leper Kings Terrace◈ 

 

코끼리 테라스의 바로 옆에 라이 왕의 조각상이 있는 테라스가 있다. 라이 왕은 크메르 신화인 '라이 왕의 전설'에 등장하는 왕으로 옛날 왕이 밀림에서 독사와 싸우게 되었는데 그 뱀을 죽일 때 피가 튀어 나병(라이)에 걸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 2 회랑의 동면 북쪽에 이 전설을 주제로 한 부조가 전개돼 있다. 현재 이곳에 머리가 깨진 상태로 전시돼 조각상은 모조품이다. 진짜는 머리통이 온전한 모습으로 프놈펜의 국립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문둥왕의 테라스의 기단 길이는 25미터로 외벽의 부조물은 주로 신화에 자주 등당하는 가루다, 팔이 여러 개인 거인들, 반나쳉의 여인상 등의 조각이 매우 깊에 양각되어 있다.

 

◈코끼리 테라스 Terrace of the Elephants◈  

코끼리 테라스는 12세기 후반 자야바르만 7세가 만든 것으로 광장과 접한 동쪽 정면에 만들어져 열병식이나 행사를 관람하는데 이용했다. 350미터 길이의 웅장한 규모로 옹벽에는 코끼리 부조가 연달아 새겨져 있고, 곳곳에 머리가 세 개 달린 코끼리 신인 에라완이 긴 코로 연꽃을 들어올리는 모습도 조각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