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진실(1)
한 부부가 네 명의 아들을 두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첫째부터 셋째는 모두 빨간 머리에 키가 큰 반면, 막내아들은 검은머리에 키가 작았다는 것이다.
남편이 갑자기 위독해져서 병상에 누워 아내를 향해 “여보, 내가 죽기 전에 솔직하게 털어놓아 봐요. 막내아들이 내 아이가 맞는 거요?”라고 물었다.
아내는 “모든 신령님 맹세하건대 그 애만은 분명 당신 아이가 맞아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남편은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
최후의 진실 (2)
한 부부가 7명의 아들을 낳아 잘 길러 모두 출가까지 시켰습니다.
헌데 이들 형제 중 유독 막내만 성질이 괴팍하고 바람기에 낭비벽까지 심해 남편의 심기를 어지럽히는 일이 많았습니다.
하여 막내를 몹시 미워했고 막내가 분명 남의 자식 같다는 의심을 떨쳐버릴 수 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아내가 뇌출혈로 쓸어져 사경을 헤매고 있었습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무슨 말인가를 하려고 몹시 애를 쓰는 것 같았습니다.
남편은 아내가 유언을 하는가 보다 싶어 아내의 얼굴에 귀를 대고 무슨 소리를 하는지 듣고자 , 아내의 유언을 돕고자 애를 썼습니다.
“막내가....., 막내가.......”
“막내가 뭐? 막내가 어떻다고?
“막내가.... 막내가......”
“막내가 어떻다는 거야? 막내가 내 아들이 아니라고?”
남편은 소리를 버럭 질렀습니다.
“막내가 당신 아들이라고!!!!!! 꼴까닥.”
이 말을 남기고 부인은 숨을 거두셨다고 합니다.
'야한 유머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가 죽었을 까요? (0) | 2011.12.14 |
---|---|
삼년 묶은 칡 잎이 묘약 (0) | 2011.12.14 |
과부 집 고추 농사 (0) | 2011.12.11 |
비싼 산책 값 (0) | 2011.12.11 |
형님이 또 죽었어요. (0) | 2011.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