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에 구름이 많아 석양 풍경은 불가할 듯 하여
집에서 조용이 주말을 지내려다 생각해보니
출사 한지 1주일이나 되었고 해서 그런지
답답하다. 엉덩이가 쭈신다.
창밖의 하늘을 내다 보니 아주 조금은
파아란 하늘에 힌구름이 지나기도 한다.
저 정도면 황금빛 노을도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나가자 !!! 황금빛 노을 못 찍으면 또 어떠냐
찰카닥 샷터 소리만 들이면 족하지 않을까???
그래 나가자 !!!
드라이브삼아 나가서 한 두 접이라도 건진다면
보람찬 주말이 되지 않을까 ???
물 때와 일몰 시간을 확인하고 물때 시간전에 전곡항에 도착했다.
하늘이 나의 출사에 협조라도 해주시는듯 조금을 하늘을 공개 해 주신다.
풍력 발전기 사이로 넘어가는 해를 넣어 찍어 볼 셈이었는데
항구에 물은 그득한데 수많은 요트 닷과 낚싯대로 해서
마음에 드는 구도가 잡히지 않는다.
일몰시간이 1시간이상 남았고
항구 해면에 석양의 반영이 잡힐 시간이 아니고
또 요트로 해서 깔끔한 풍경이 안나온다.
하여 탄도항으로 이동한다.
탄도항 방파제에는 수많은 관광객이 주말을 줄긴다.
여기서도 수평선 위로의 일몰은 구름으로 해서 잡을 수 없다.
현장에서 이용 가능한 조건에서 갈매기와 석양 풍경 몇 컷을 찍어 본다.
해가 아직 중천이라 황금빛 노을이 안 지는가 본데....
수평선 부근의 짙은 구름으로 해서 오늘도 허탕이다.
하여 T 라이트 공원으로 이동하면 해가 지면서 황금 노을을 볼 수 있지 않을 까 싶어
티라이트 공원으로 급히 이동했지만 이곳 역시 먹구름 뿐이다.
오이도로 이동했다
수많은 관광객이 산책과 회맛을 즐긴다.
생명의 나무 전망대 부근에서 사진을 찍으려 하니
너무 사람이 많아 정상적인 구도를 잡을 수가 없다.
이동하는 사람이 안 나오도록 장노출로 찍었지만
천천히 움직이는 사람을 모션이 잡힌다.
출사 기념 몇 컷을 잡고 귀가한다.
작품 사진으로 찍으려면 평일 늦은 밤에 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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