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7일 충북 음성 품바 사진 촬영 대회에 다녀 왔습니다.
많은 팀이 품바 경연대회를 할 것 같아 수개월 전 부터 다짐하고
주변 주차를 감안하여 한 시간 전에 현장에 도착하고 보니 관람객과
사진촬영대회 참가자 들로 현장은 바글 바글 합니다.
주체측에서 보면 많은 인원이 참석하는 것이 좋겠지만
사진 찍는 사람 입장에선 촬영포인트를 마음대로 잡을 수 없어
그저 안타까울 뿐이고 포인트를 잡지 못하니 사진도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이 있으니 전후 좌우 사람을 갈라 촬영기회를 부여한다고 하지만
마음에 맞는 포인트의 기회는 몇 컷에 지나지 않아 안타까울 뿐입니다.
오전에는 주최측에서 초빙한 인근 대학교 연극과 학생들 한팀과 전문 품바 여인 한명이
합동으로 장소를 이동하며 품바 장면들을 연출하는데 좁은 장소라
제대로 포인트를 잡은 사람은 4,5명이고 나머지는 좌우 전후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떨밀리며 겨우 삿터만 누를 뿐이다.
3만원 참석비를 내고 찍는 것이니 사람이 많다고 그냥 올 수도 없고
내친길에 물밀듯이 몰려다니는 일행에 합류하여 몇 컷 잡아 보았습니다.
오후까지도 진행된다 하지만 무대에서 품바 경연대회가 진행되는데 한팀에게
단순한 연기로 많은 시간이 소비(1인 각설이 타령)되어 찍을 것이 없을 듯 하고
귀경 길도 신경쓰이고 해서 일찍 철수 했습니다.
촬영대회이기 현장에서 찍은 사진 4점을 선별 출품하였더니 운좋게 2점이 입선으로 당첨되습니다.
심사결과가 발표 되었기에 입선작품은 빼고 남어지 사진만 게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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