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방아머리 선착장 석양 노을 풍경입니다.
집에서 본 하늘의 구름은 먹구름이 넘 많아 출사를 포기할까 생각하다가
일몰시간과 만조시간이 겹치는 날이라 해변 사진찍기 좋은 날이고
2주에 한번 오는 날이라 포기하기도 넘 아깝고
그간 뭉개구름이 멋 있다가 일몰시간이 되면 하늘이 맑아 지는 현상이 자주 있어
같은 상황이면 먹구름이 물러가고 서쪽 하늘에 멋진 석양이 잡힐 수도 있을 것 같아
하늘님의 은덕을 기대하며 집을 출발 시화 방조제를 건너가는데 하늘에 멋진 구름이 형성됩니다.
오 하늘님 감사합니다.
하지만 일몰시간 20여분 전에 쪽박섬까지 가려면 여유시간이 없어 노견에서 한 컷 찍고 싶지만
중간에 차를 세울 수가 없고 아직은 해가 중천이라 석양은 아니기에 차를 몰라 방아머리 선착장에 도착하니
해는 중천에 있어도 멋진 노을이 형성되어 있네요.
주말 수많은 강태공들의 주차 사이로 겨우 정차해서 한 컷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