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적 사진을 찍고 싶어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2년간 촬영기법을 배웠고
3 년간 전국을 누비며 촬영을 했고 전국 시도 지회 사진 공모전에 응시하여
2018년 가을 한국 사진 작가 협회 정회원이 되었다.
그간 취미로 시작한 사진이 사진에 집착되면서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적지 않은 투자 ???
아니 노년 취미생활이란 허울 좋은 핑개를 대고
가정적으론 낭비를 한셈이다.
몸은 늙어 거동이 불편한데 남의 전시회만 보면
나도 전시회 아니 세계적인 사진 작가가 되고픈
생각을 떨쳐 버릴 수가 없다.
찍어 보고 싶은 장르별로 다 찍어 보자면
늙은 몸은 차치 하고 열대 한대 극한 오지지역을 두루 찾아 다니며
일출 일몰 운해 안개 사진을 더 찍자면 촬영 장비값에 여행 경비까지
몇 천만원이 소요 될 지 갈음이 안되고
미처날 뛰는 나를 자제시키려는 집사람 과 분명 언쟁이 수반될 것이고
끝내는 별거까지도 생각해 봐야 한다.
1억을 투자한다고 해서 3년 정도 더 고행한다 해서 80나이에
내가 세계적인 유명 작가가 되는 것도 아닌데
사진 전시회 한다고 해서 사진 값 올라 가는 것도 아니고
전량 팔려나가는 것도 아니기에
결국엔 시간낭비 돈 낭비만 초래 할 것이다.
또한 한국 사진 작가 협회에 정회원으로 가입하고 보니
회원들간의 화기애애한 사진촬영 모습은 보이지 않고
촬영 기법을 비 공개 특허화 하고 사진수준으로 사람을 평가 하고
행사적 , 사업적 형태로 협회를 운영하는 듯 하여
나와는 취향이 달라 향후 진로를 재 검토 정립 할 때 가 된 듯 하다.
해외 출사 촬영은 고사하고 가정적으로 일차 제동이 걸린 것이 촬영용 드론이다
정상인들은 높은 산에 올라가 운해 사진을 찍지만 나는 노후에 척추 협착증으로 산에 오를 수 없어
드론을 구입해서 산 아래서 드론을 올려 운해 사진을 찍어 보려 하는데 운항 규정상 아무곳에서나
촬영이 되지 않고 구름위로 올라가면 렌즈에 이슬이 묻어 촬영이 않될 때도 있다 하고
운해 사진 몇 번 찍자고 고가의 드론을 사려하느냐고 집사람이 강력히 반대하니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도 더이상 휘둘리지 말고 옛날 취미로, 여행 기록물로 찍고
이를 블로그에 올리는 선에서 종결하는 것으로 사진 촬영 목표를 수정 한다.
각오를 다지며 요약한 내 사진 개론을 사진으로 작업해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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