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서 사진을 배우며 여러 번 구봉도에 출사 했지만 쓸만한 작품은 건지지 못했고
이어 허리를 다치고 나서 보행이 불편하여 500미터 이상의 보행 출사는 자제해 오던 중
사진 밴드에 봄꽃 출사 소식을 접하고 , 3년여 간의 운동으로 척추 협착증이 많이 회복되어
인근 공원에서 1시간 동안 4키로 정도는 걸을 수 있게 되어 이제 좀더 먼 야산의 산행도
시험해 보고 싶고 겸하여 야생화도 찍어 보고 싶은 충동이 생겼습니다.
하여 금일 오전 인터넷에서 구봉도 야생활를 검색해 보니 3월 중순에 다녀가신 분이 야생화 자생지의
모습을 자세하게 안내 해 주어 즉시 결행하기로 하고 16:10에 집을 나섰습니다.
출발전 바다가 풍경이라 물때를 확인 해 보니 16:30이고 일몰시간은 18:35분입니다.
구봉도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고 대부해솔길로 진입하여 구봉 약수터를 지나 개미허리 아치교까지 1.8키로 산행길을 걸어 가면서 길 옆에 야생화 찍고 구봉도 낙조 전망대에 18:00경 도착해서 낙조를 찍고 귀가시는 바다물이 두시간 정도 빠지면서 해안도로가 열리니 평지 보행이라 부지런히 나오면 4,50분이면
주차장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을 예측하고 출발 했습니다.
반월 공단 해안도로로 이동하는데 로변에 어느새 벗꽃도 피기 시작했고 개나리도 보입니다.
이는 생활주변 꽃이기에 그냥 지나 칩니다.
월요일이고 코로나 19 때문인지 시화 방조제를 건너 가는데 차들이 한 산 합니다.
예측대로 정확하게 구봉도 공영 주차장에 17:10에 도착되었습니다.
차에서 내려 보니 바로 옆에 대부해솔길 입구가 있습니다.
산행이고 야생화가 목표이기에 카메라는 휴대가 간편하고 15센치 접사도 가능하여 하이앤드 카메라를 지참했습니다.
작품 사진을 찍겠다면 당연 무거운 DSLR카레라에 접사랜즈 까지 지참해야 하지만 하이앤드로 찍어도 내 블로그에 게시 열람하는데는 별 차이가 없기에 해외 여행시도 하이앤드 카메라를 우선합니다.
개미허리 아치교에 17:57분에 도착했는데 아직 물이 다 빠지지 않아 아치교를 건너서 낙조 전망때 까지 산행을 계속하는데 중간에 두 번쉬어 그런지 걸을 때 오는 척추 부담은 참을 만 하고 일몰시간 30분전에는 전망대에 도착해야 하니 쉴 여유도 없습니다.
가는 동안에 50배 망원렌즈로 먼 송도 풍경과 시화 방조제 풍력 발전소 풍경도 찍었지만 스모그 현상에 가려 화질이 전혀 아닌듯 합니다.
이어 낙조 전망대로 18:10분에 정확히 도착하고 보니 주변의 찍사분들께서 타임을 기다리고 있고 산책나온 관광 객들은 기념사진 찍겠다고 줄 서있네요.
그들과 같이 틈을 봐서 , 또 양해를 구하고 . 모델도 부탁하며 30여분을 찍고 해가 미세먼지 구름속에 들어가기 직전 철수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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