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오후 보령 해저 터널이 개통(12월 1일)되었다 해서 터널을 달려보고 안면도 꽃지 해변까지 일몰 촬영 포인트도 확인하고 집사람 콧 바람도 쏘여 줄 겸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11시 집을 나서 12:30 대천 해수욕장에 도착 눈 도장 찍고 이어 대천항도 돌아 보고 다시 후진해서 보령 해저터널에 진입하니 차량이 한산하기도 하지마는 뒷 따라오는 차량들도 구경차 왔기에 서행으로 따라 오는 덕에 나도 서행하며 한손으로 터널 모습도 촬영했습니다.
보령해저 터널은 국내 해저터널로는 6,927미터로 제일 길고 세계적으론 5번째로 길다하니 유명세까지 있어 휴가철에는 많은 관객이 몰려 올 듯 합니다.
터널은 아직 시멘트 냄새가 나는듯 새 도로이고 편도 2차선 도로라 고속도로나 진배 없습니다.
대천항 쪽에서 내려가 해수면 기준 -80미터까지 내려 갔다가 원산면에서 다시 올라가는 형태로 설계되어 운전하는 맛도 있습니다.
이어 원산 안면 대교를 올라서니 좌우 해변 풍경이 시원 합니다.
다리위에서 해변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도록 주차공간을 만들어 놓았는데 차량 2대 정도만 세월수 있음이 아쉬웠습니다.
관광객이 많아 차량 여러대가 주차 할 경우 2차선에서 달려 오는 차에 지장을 줄 것이고 사고도 예상됩니다.
대교는 차량 통행용 왕복 4차선 도로가 있고 그 옆에 자전차 도로가 또 있으나 울타리를 넘어 자전차 도로에서 사진을 촬영해야 다리 울타리가 안 찍히는데 울타리 넘기가 만만치 않을 듯 합니다.
안면도에 접어 들어 좌우 촬영포인를 찾아보니 우측 (동쪽)에는 탄개항과 영목항 중간이 일출 포이트일 듯 하고 좌측 (서쪽)에는 가경주 항에서 일몰 풍경을 잡으면 전방에 섬들까지 찍혀 멋진 낙조 사진이 될 듯 합니다.
이어 계속 달려 13:40경 꽃지 해변에 도착 할매 할아비 바위 인증샷 하고 인근에 있는 방포 수산시장에서 우럭 회 와 낙지 2마리 사서 14시 20분 회와 매운탕으로 포식을 하고 귀경 중 16시 간월암 진입로에서 인증사진 찍고 출발했는데 평택이후 교통체증으로 한 시간 정도 지체후 18시 30분에 집에 도착했습니다.
일곱시간 반 정도 드라이브를 한 셈입니다.
가슴이 후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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