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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아내의 미소

아내의  미소

당년 77세 결혼 52년차 산전 수전 다 겪고 살아 오면서, 늙으막에 자기몸 추스르기도 불편하면서 심심풀이로 가정의 안녕과  남편의 건강을 기원하며 3년여  긴긴 날들을  한뜸 한뜸 뜨개질하여 쏘파위에 서재에 침대위에 덮어 씌워놓고  대견한 듯 흐믓한 듯 환한 미소를  짓습니다.

집사람에게 소홀했던 지난 날들이 송구스럽고 가슴이 메입니다. 

1.거실 쇼파 

2.서재 의자 

3.집사람 침대 

4.내 침대 

5.내 침대 옆 티테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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