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언제 삶이 고통이 아닌적 있었던가/이기철 구름같이 산다. 2012. 1. 4. 10:32 ♣ 언제 삶이 고통이 아닌 적 있었던가/이기철♣ 언제 삶이 위기 아닌 적 있었던가 껴 입을수록 추워지는 것은 시간과 세월뿐이다 돌의 냉혹,바람의 칼날,그것이 삶의 내용이거니 새의 질량 속에 발을 담그면 몸전체가 잠기는 이 숨막힘 설탕 한 숟가락의 회유에도 글썽이는 날은 이미 내가 잔혹 앞에 무릎 꿇은 날이다 슬픔이 언제 신음 소릴 낸 적 있었던가 고통이 언제 뼈를 드러낸 일 있었던가 목조 계단처럼 쿵쿵거리는,이미 내 친구가 된 고통들 그러나 결코 위기가 우리를 패망시키지는 못한다 내려칠수록 날카로워지는 대장간의 쇠처럼 매질은 따가울수록 생을 단련시키는 채찍이 된다 이것은 결코 수식이 아니니 고통이 끼니라고 말하는 나를 욕하지 말라 누군들 근심의 힘으로 밥먹고 수심의 디딤돌을 딛고 생을 건너간다 아무도 보료위에 누워 위기를 말하지 말라 위기의 삶만이 꽃피는 삶이므로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름 나그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좋은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가슴 한쪽에 /이정하 (0) 2012.01.04 내가 알게된 참 겸손 (0) 2012.01.04 인연은 아름다워야 한다 (0) 2012.01.02 가난해도 마음이 풍요로운 사람은 (0) 2011.12.27 희망이 살아있는 삶의 향기 (0) 2011.12.27 '좋은글 ' Related Articles 내 가슴 한쪽에 /이정하 내가 알게된 참 겸손 인연은 아름다워야 한다 가난해도 마음이 풍요로운 사람은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