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어리 부인의 능숙한 수화
옛날에 한 고을에 장님 남편과 벙어리 부인이 오순도순 사이좋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날도 부부는 저녁 식사 후 부인은 바느질을 하고 남편은 부인의 공허를 달래 주기 위해 옛날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었는데 갑자기 밖이 소란스러웠습니다.
하여 부인 보고 나가 알아보라고 하였습니다.
밖에 나갔다 한참 만에 들어온 부인은 당신이 목격한 사실을 말로는 설명할 수가 없는 터라
자신을 가슴을 열어 제친 후 남편의 손가락을 잡고 양 젓꼭지 사이에 사람 인자를 썼습니다.
“어 불이 났구먼. 뉘 댁인가?”
부인은 다시 자신의 고쟁이를 내리고 남편의 손을 끌어다가 자신의 조개위에 얹었습니다.
“어 지 서방이 낭패를 당했구먼. 그래 얼마나 탔는가?”
부인은 남편의 바지를 나리고 남편의 거시기를 움켜잡았다.
“아이고 저런. 다 타고 기둥만 남았다고. 가서 위로라도 해야지…….”
부인은 등잔불을 끄고 남편을 자리에 눕힌다.
“불을 모두 꺼서 이제 적막강산이라고. 그러면 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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