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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대도왕국

   ♡대도왕국 ♡

     

     

선비는 굶어 죽을 지언 정 구걸은 안는다 했는데......

강직한 청백리가 칭송되던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바보 멍청이에 병신 취급을 한다.

하늘이 뚫피고 지구가 뜨거워지면서

하늘도 변하고 인간도 변했나 보다.

 

 

뱃속의 애도 돈 해야 빨리 나오고

부모 자식간에도 돈이 우선인 듯

돈이면 다되는 세상

자가 깨나 돈이요.

죽기 살기로 도적질이다.

 

 

세금포탈에 함량미달은 기본이고.

인허가 당연비 ,대출 알선비, 묵과비,감사비에

입사에 진급에 감형에 성적에 청탁비까지

급행료에. 떡값이요, 휴가비운운하며

공천 헌금에 정치자금까지 한이 없다.

 

 

장사꾼은 원가 속이고

기업가는 임금착취하며

의사는 허위처방전 남발하고

선생님은 촌지 모으며

목사님은 헌금 독려한다.

 

 

 

세상이 이러함에 민주 외쳐대며

구세주 같은 감언이설로 집권만 하면

허기진 백성 애간장 싹쓰리 하여

처자에 사둔에 팔촌 그 추종자들까지

대물릴 밥통 마련에 광분한다.

 

 

오호 통재라 ! 통재라!

깜깜하다, 깜깜해 ! 심장이 찢어진다!

날벼락은 어디 갔고 귀신들은 다 뭐 하느냐?

내가 눈이 멀었지, 이놈의 손가락이 원수 지 !

애고 애고 우찌 하노 , 이일을 우찌하노 ........

 

 

2002년 7월 11일 뉴스를 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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