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명의 취객
두 명의 취객이 함께 길을 걷고 있었다.
한 취객이 다른 취객에게 물었다.
"참 아름다운 밤이군. 달을 좀 봐."
다른 취객이 멈춰 서서 그의 술 취한 친구를 바라보며 말했다.
"자네가 틀렸어. 저건 달이 아니라 해야."
그들은 잠시 동안 논쟁을 벌이다가 술에 취한 사람이 다가오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그를 멈춰 세운 뒤 물었다.
"이봐요, 당신이 이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겠어요?"
"무슨 문제인데 그러슈?"
"저기 하늘에 빛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얘기 좀 해줘요. 달인가요, 아니면 해인가요?"
세 번째 술 취한 남자가 하늘을 쳐다본 뒤 그들에게 말했다.
"미안한데요, 전 이 동네 살지 않거든요."
'야한 유머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이 뭘 알아 (0) | 2012.03.27 |
---|---|
왜 살아 (0) | 2012.03.27 |
노아의 방주 (0) | 2012.03.27 |
부부간에 대화 없으면 사랑의 적신호 (0) | 2012.03.27 |
시체들이 웃는 이유 ? (0) | 2012.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