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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유머

세 명의 취객

세 명의 취객


 두 명의 취객이 함께 길을 걷고 있었다.


 한 취객이 다른 취객에게 물었다.


 "참 아름다운 밤이군. 달을 좀 봐."


 다른 취객이 멈춰 서서 그의 술 취한 친구를 바라보며 말했다.


 "자네가 틀렸어. 저건 달이 아니라 해야."


 그들은 잠시 동안 논쟁을 벌이다가 술에 취한 사람이 다가오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그를 멈춰 세운 뒤 물었다.


 "이봐요, 당신이 이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겠어요?"


 "무슨 문제인데 그러슈?"


 "저기 하늘에 빛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얘기 좀 해줘요. 달인가요, 아니면 해인가요?"


 세 번째 술 취한 남자가 하늘을 쳐다본 뒤 그들에게 말했다.


 "미안한데요, 전 이 동네 살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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