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한 유머

운명적 만남

운명적 만남


 70이 넘어선 나이지만 무척이나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늙은 부부가 있었다.


 행복하게 살아가던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찾아들었다.


 아내가 심장질환으로 언제 죽을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할머니는 스트레스를 피해야 하며 섹스는 절대로 삼가야 한다고 했다.


 두 사람은 하는 수없이 의사가 하라는 대로 하기로 했다.


 그래서 할아버지는 유혹을 피하기 위해 아래층 소파에서 잠자기로 했다.


 그렇게 몇 주가 잘 지나간 어느 날 한밤중에 부부는 계단에서 마주쳤다.


 할머니는 내려오고 할아버지는 올라가고 있었다.


 "여보 나 자살할 참이에요"라고 할머니가 말하자 할아버지가 반갑게 웃으며 답했다.


 "반가워요. 난 임자를 죽이러 가는 길이오!"

'야한 유머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혼 50주년   (0) 2012.04.28
그건 나쁜 짓이 아니구나!  (0) 2012.04.28
농부의 고민   (0) 2012.04.25
통큰 애인  (0) 2012.04.23
이상한 계산  (0) 2012.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