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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유머

병팔이의 승리

병팔이의 승리

 어느 동네에 아주 굉장한 미인이 살고 있었다.

 그 여자는 콧대가 너무 높아 아무도 꼬실 수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 총각들이 모여서 내기를 했다.

 저 여자와 섹스를 하는 사람에게 100만원씩을 걷어서 주자는 것이었다.

 그 이후...

 많은 총각들이 그 여자에게 다가 갔으나 역시 말 한번 못 붙이고 퇴장 당했다.

 그런데 병팔이는 매일 그 여자의 방 앞으로 가서 "섹스!"하고 소리치고 도망가기를 수십 차례.

 그 여자 또한 매일 밤 계속되는 섹스라고 외치는 병팔이 때문에 짜증이 많이 나 있는 상태였다.

 오늘밤에는 기필코 어떤 놈인지 확인하려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잠도 안 자고선 창문으로 그 놈이 오기를 기다렸다.

 병팔이는 동네 총각들을 모아놓고 그녀와 섹스를 했으니 돈을 100만원씩 걷어 내 놓으라고 했다.

 총각들은 믿을 수가 없다고 증거를 보이라고 했다.

 병팔이는 동내 총각들을 데리고 그녀의 집 앞으로 갔다.

 "야~ 너희들 여기서 보고 있어."

 병팔이는 총각들이 보는 앞에서 그녀의 집으로 들어가 창문 앞에 섰다.

 그러자 창문이 열리면서 그 아가씨가 외쳤다.

 "야! 너 또 섹스 하러 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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