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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이야기

황당한 골프 백 도난 사고 전말

 

황당한 골프 백 도난 사고 전말

 

2012년 8월 9일 06:20분

남수원 체력단련 장에서 07:24분에 티업이 예약되어 있어

티업시간 30분 전에 골프장에 도착하려면 집에서 06:20분에 출발해야 한다.

06:00시에 기상하여 세수하고 아침 식사하고 디저트 먹고 집사람이 싸 놓은 옷가방을 들고

계단을 나려가 주차장에 이르러 옷가방을 트렁크에 싫고 져 트렁크 앞에 이르니 트렁크 문이 10센티 정도 열려 있다.

 

내차는(제네시스) 트렁크 문을 열고 닫음이 모두 자동이다.

열쇠가 없다.

무선 리모컨형인 스마트키를 몸에 소지하고 트렁크 열림 버튼(정면에서는 보이지 않는 부분에 위치함)을 눌러주면 서서히 끝까지 열리고 닫을 때도 트렁크 문 하단에 닫힌 버튼이 있는데 이를 한번 눌러 주면 서서히 끝까지 내려가 닫히면서 트렁크 문이 잠겨 진다.

헌데 이것이 조금 열려 있다.

직감적으로 누군가가 트렁크를 연 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생긴다.

조금 열려진 트렁크 문을 손으로 들어 올리려니 뻑뻑하게 조금씩 오른다.

하여 스마트키로 트렁크 문을 여니 트렁크 안에 있을 골프백이 보이지 않는다.

항시 트렁크에는 아무 짐도 적재하지 않기에 골프백이 없는 트렁크는 텅 빈 곳간이다.

골프백을 도난당한 것이다.

 

도독 놈들이 트렁크 문을 억지로 조금 열고 골프 가방만 빼 간 것이다.

열쇠도 없고 스마트키가 옆에 있어야 버튼으로 열수 있는 트렁크가 어찌 열릴 수 있는지 ?????

상상이 되지 않는다.

3층에서 베란다 문을 열고 정상적인 출발 여부를 확인하는 집사람의 얼굴이 보이기에

“여보! 간밤에 언놈이 트렁크를 열고 골프가방을 훔쳐갔네…….”

“그럼 어떻게?????” 집사람의 대답에는 남의 집 일처럼 아무런 감정도 해결책도 없다.

이어 차로 내려와 현장을 확인을 한들 시간 낭비일 뿐이다.

 

엇떴거나 이미 골프가방은 없어 젖고…….

오늘 동기생 골프에 가야해? 말아야 해 ?

회원이 30여 명인 동기생 골프 모임에 회장을 맞고 있는 나로서 오늘 휴가자 빼고 5개 팀 20명이 참석하여 친목을 도모하며 운동을 하도록 내가 계획과 진행 및 식 후 결재까지 마쳐야 하는데 어쩌란 말인가?

내가 빠지면 전임 골프 회장이나 아님 친한 동기생에게 위임할 수는 있다.

허지만 명색이 골프 회장인데 전용 골프채 도둑맞았다고, 없다고 골프장에 불참하는 것은 회장으로서 처신이 못 된다.

적어도 골프장에 나가 진행을 확인하고 나의 그린피와 캐디팁 그리고 식대를 변상하야 동반자들에게, 골프장에 피해를 안 주는 것이고 이것이 기본도리 이니 도리를 다 한 후 돌아 올수도 있으니 일단 골프장으로 출발했다.

 

출발하면서 분당에 사는 송상근 동기생에게 전화를 걸었다.

만에 하나 아직 집에서 출발하지 않았다면 혹시 집에 있은 여분의 채라도 가져 오라 고 하려했으나 이미 골프장에 곧 도착 될 것이란다.

전후 사정을 간단히 전하고 접수하면서 대여 채가 있는지 알라 보라고 전한다.

골퍼들은 다 아는 이야기지만 골퍼가 채를 바꿔치면 공이 잘 맞지 않는다는 것은 상식인지라 아무리 남의 채가 좋아 보여도 연습스윙은 해 보지만 실제 스윙은 꼭 자기 것으로 하며 새 클럽을 바꿀 경우 경기 전 연습장에서 1주일이상 연습을 해도 정상적인 인팩트가 되지 않는다 하는데 대여 채를 가지고 운동을 하겠다는 것은 성적은 포기하고 피치 못해 그저 동참 하는 경우 이다.

골프장 마다 대여 채를 운영(나 같은 사람을 대비해서 또는 외지에서 방문한 고객 접대 차 초대 받았을 경우를 대비하여 )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은데 이를 대여해서 칠 수도 있고 이도 없으면 동반자 것을 가지고 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 성적은 생각을 말어야 한다.

내기는 말도 안 되고 순수한 친선 경기로 진행하게 되고 간혹 오비가 나더라도 위로와 멀리 간으로 아픈 상처를 건드려서는 안 된다.

 

먼저 도착한 송상근 동기생이 전화가 왔다.

대여 채가 있고 대여 비는 11,000원이란다.

바씨지 않아 다행이다.

허지만 어쩐다. 공은? 티는? 수갑은 ?

수갑은 금일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선물로 내가 별도로 준비한 것이 있으니 이를 쓰면 되고

공은 동반자들에게 한두 개 얻어 치면 되지만 티는 사야 될 것 같다.

 

30분 전에 도착하니 이미 먼저 도착된 동기생들에게 뉴스가 전달되어 위로 반 농담 반 소란스럽다.

내 대답은 고급차종이라, 모두 자동식이라 누구도 손을 못 댈 것으로 생각하여 항상 골프가방을 차에 실어 놓고 생각 없이 연습장이고 필드고 쫓아다니다가 이런 황당한 상활을 맞게 되었음을 삼창, 사창 한다.

 

회장 체면 생각해서 속은 쓰리지만 대여 채를 빌려 경기에 임하기로 하고 접수를 마친다.

그린피 포함하여 47,000원을 결재하란다.

그리고 샾에서 스프링 티를 9,000원에 구입한다.

집에 , 골프가방에 무지 여러 개 가지고 있는 것을 또 구입하자니 아까운 생각도 들었지만 동기생에게 티 까지 빌려 달래기는 체면에 속할 것 같아 구입한다.

공은 동반자 들이 치던 공, 예비 공들을 여러 개 소지하고 있으니 한두 개 빌려 친후 반납하면 된다.

 

경기는 시작되었고 뙤약볕에 나 혼자만 우산을 못 쓰고 경기를 진행하고 땀이 나지만 땀 용 전용 수건도 골프백에 있던 터라 손수건으로 땀을 닦으려니 손수건이 너무 작다.

 

나는 김효배 동기생 부부와 이경애 여사(탁정암 부인)와 운동을 하면서 그간 여러 번 운동을 한 아주 친숙한 사이기에, 실력을 아는 터수라 내 점수, 오비 ,땅볼이 나도 개의치 않았고 어쩌다가 잘 맞으면 빌려 처도 잘만 치네. 칭찬을 아끼지 않아 부담 없이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내가 버벅대는 동안 김효배 동기생은 전반전에서 이븐파를 친다.

평소실력도 좋은 편이지만 오늘은 전혀 경쟁의식 없이 자신에 충실하다보니 더 잘 맞는 듯하다.

나는 평소 파가 6,8개 정도 나왔는데 해서 보기 플레이 수준(±4)인데 오늘은 파를 3개 밖에 못했고 더블이 많아 90대 후반으로 밀린 듯 한데 김효배 동기가 깊은 아량으로 카운터 페이퍼를 혼자보고 나와 비교될 까 봐 “빌려 처도 잘만 치네. 하며 찢어 버린다.

술을 안 마셔 그렇지 역시 멋진 놈이야 .......

 

아참 전반전 경기가 끝나고 후반전 경기 대기 중 동부화재 보험에 전화를 했다.

트렁크 내 골프백 도난사고가 있었는데 보험처리가 가능하냐고?

안된다고 했다.

차가 만 가진 것은 대상이 되는데 문을 따고 차내 귀중품을 도단 당한 것은 보험 대상이 아니란다. 보험 약관이 그러다니 할 말이 있겠는가?

 

2012.08.09 13:00-14:30 식사하며 선물 기증하고 여벌 채 얻음.

5개 팀 경기가 끝났다.

관례대로 단체 팀이기에 무조건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한다.

메뉴는 흑돼지 김치찌개다.

모두가 식탁에 착석되었을 때 회장으로서 건배를 제안한 후 별도로 준비해가 골프 장 갑 한 개씩을 나누워 주었다.

왼 선물?

내가 회장을 맞고 초석회 골프를 추진하면서 모든 회원들이 개인 예약 신청을 잘 해 주었고 예약이 확정되면 잘 들 참석해 주심에 대한 감사의 선물이며 둘째로 팀 편성을 위해 참석여부를 묻는 문자를 발송하면 즉시 회답해 줄 것을 부탁하는 뇌물이기도 하며 세 번째로 초석회 골프 모임은 년간 12회 다른 어떤 모임보다도 활발한 빈도인데 매번 맥주에 식사만 하고 공동 계산한 후 단조롭게 헤어지는데 이번달 7순을 맞는 회원이 있다 던가 아님 생일을 맞는 회원이 있을 경우 맥주 정도 희사하신다면 생일을 축하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 되지 않겠느냐 ? 아님 우리 집 강아지가 새끼 나았어요 하고 맥주를 내며 건배를 제안해도 좋을 듯 하니 앞으로 많은 회원들이 좋은 일로 건배를 제안해 달라는 부탁이기도 합니다.

모두들 좋은 생각이라 합니다.

 

전임 회장이 일어 나 한마디 한다.

문회장 오늘 골프백을 도둑맞고도 대여채로 경기에 임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새로 채를 준비하려면 시간이 걸리니 연습이라도 하게 누가 안쓰는 여벌 채 있으시면 희사해 줄 분 없으신지요?

 

“아! 내가 한 2년 치다가 클럽을 바꿔 안쓰고 있는 것이 있는데 희사하겠습니다. ”

전임 골프 고문이기도 한 하영포 동기가 즉석에서 흔쾌히 내 놓는다.

기종은 카타나라고 했다. 우드는 누구에게 선물 받았는데 필드에서 두 번 들고 나갔단다. 신품이나 마찬가지라고 한다.

“문 회장 너 카타나 팬(상당기간 카타나 볼만 침)이잖아!” 송상근 동기가 한마디 한다.

“아! 그러시다면 감사의 의미로 오늘 마시는 맥주는 제가 쏘겠습니다. ”

“술 좋아하시는 분들 한잔씩 더 채워주세요. 화기애애한 초석회 골프를 위하여 건배를 제한합니다.”

“화기 애애한 초석회 골프를 위하여....... 위하여 ........ 짠 짠 짠 .......

 

회원들과 헤어져 주차장에 도착 옷가방을 차내에 실고 스마트키를 15미터 전방에 갖다 놓고 차로 돌아와 트렁크 열림 버튼을 누르니 트렁크가 열린다. 아하, 집에서 차문을 잠그고 키를 3층 실내에 보관을 해도 트렁크가 열린다면 이는 문제다.

매뉴얼 상 스마트키가 1.5미터만 떨어져 있어도 버튼 키가 작동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제조상의 문제이다. 그렁타면 현대자동차 고객센터에 보상여부 내지 승용차 시근장치 문제 개선책을 요구해야 할 것 같다.

 

하여 귀가 중 집 근처에 있는 현대 동일 공업사 정비공장에 들어갔다.

전후 사정을 이야기 하고 트렁크의 시근장치를 재시험한 결과 차를 잠가놓은 상태에서 키가 5미터만 떨어져도 트렁크가 열리지 않는다.

정상이라 한다. 허면 아까 골프장에서의 시험은 차의 출입을 개방한 상태에서 시험한 것이 생각난다. 시험방법이 잘못되었던 것이다.

현대 정비 공장 직원에게 물었다.

시건장치가 정상이라면 트렁크 속의 골프백을 어찌 훔쳐 갈 수 있냐고 ?

그도 모르겠단다. 트렁크 시건장치가 정상이라는데 더 이상 공장에서 왈가왈부 할 수 없기에 집으로 귀가 한다.

 

2012.08.09.17:300-19:10 블랙박스 설치

집에 와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

인터넷에서 블랙박스 시세를 조회 한 후

집 인근에 있는 승용차 액세서리 전문점에가 블랙박스를 설치했다.

김효배 동기생은 서울에서 36만원에 설치했다 했기에 나도 37만원 달라는 것을 1만 깎아서 36만원 3개월 할부로 결재를 하였다.

블랙박스를 설치하는 동안 트렁크를 열고 문짝 내부를 확인해 보니 우단도포 상태에 철사에 긁힌 자국이 보인다. 그리고 하단 차체 문짝 접착 부분에 고무 바킹이 있는데 이곳에도 상처가 두 곳에 있다. 그리고 내가 몰랐던 문짝 안의 20여 센티 상단에 손으로 조작할 수 없는 트렁크 개패 장치인 듯 버튼이 보인다.

가상컨대 철사를 "ㄴ " 자로 구부려 이를 문틈으로 넣은 후 이곳 잠김 장치 버튼을 좌 아니면 우로 밀어 내고 손으로 트렁크 문을 강제로 들어 올린 것이 분명하다.

나보다 먼저 인근에 사는 BMW승용차도 어제 트렁크 속 골프 가방을 분실하고 블랙박스를 설치했다 한다.

고급차종 트렁크 잠김 장치를 손으로 열 수 있는 전문 털이범들의 소행인가 보다.

블랙박스를 사전에 설치하였다면 범인들이 손을 안 댈 지도 모르고 손을 댈 경우 블랙박스

카메라에 촬영될 것이니 범인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 아닌가?????

이번 도난 사건은 블랙박스를 사전에 설치하지 않았던 나의 실수가 크다 .

모든 죄는 나에게 있은 셈이다.

그래 감내 하자!!!!!

잊어버리자! 액땜 했다고 치자 !

집사람도 차에 흠을 내지 않은 것에 감사해야 하지 않겠냐 한다.

지난 2월에 홀인원을 하였는데 30년 재수 좋다고 했는데 이 운세에 기인한 것인가?

이제 늦게라도 정신 차리고 블랙박스를 설치하였으니 앞으로 누가 차에 흠집을 내더라도, 수없이 지나가는 차들이 접촉 사고 후 뺑소니 할 경우 범인을 색출 할 수가 있으니, 블랙박스를 설치할 계기를 만들어 준 것에 감사해야 할 것이다.

 

2012.08.09.19:10-20:10 동영상 보기 프로그램다운 설치

점포 설치 직원이 일러 준대로 집에 와 유라이브 사이트에 접속

유라이브 알바트로스용 S/W를 다운 받고 압축을 풀었으나 확장자가 BIN으로 처음 보는 자다. 어떤 파일인지 내용을 보려 해도 연결 프로그램을 선택하라는 경고가 뜨는데 연결프로그램을 알 수 없다보니 식별을 할 수가 없다. 하는 수 없이 인터넷에서 BIN파일 보기 요령을 재검색해 보니 Daemon403-x86 exe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 설치하라 해서 설치했으나 역시 판독이 되지 않는다.

하여 다시 유라이브 사이트에 접속하여 프로그램 설치 방법을 열람해 보니 해당 프로그램의 확장자가 EXE 라고 했다. 아! 내가 다운 파일 선택을 잘 못 한 것이다. 다운로드 창에서 다시 유라이브 알바트로스 전용뷰어 버전 1.1.6 EXE파일을 선택다운 받는다. 하니 즉시 쉽게 설치된다. 처음다운 받은 파일을 내가 잘 못 선정한 것이다. 하여 40여분을 헤맸다.

주차 후 밤새도록 촬영된 화면은 내일 아침에 확인해 보자.

 

 

 

2012.08.10. 07:00 촬영 및 화질 점검 하니 주차 중 촬영이 안 됨.

블랙박스에 있는 마이크로 SD카드를 뽑아 컴퓨터에 연결하고 카드 내용을 판독해 보니

판독은 되는데 점포에서 설치 할 당시 촬영된 것과 집에 와서 촬영된 것은 시동이 걸려 있었을 때만 촬영되었다. 또한 일부 파일은 판독할 수 없다는 경고가 뜬다. 이도 시동 걸려 있던 시간 때이지 야간 주차 중엔 촬영된 것이 하나도 없다. 뭐야 시동을 끄면, 주차 중 촬영이 안 된다면 블랙박스가 무슨 소용?????

하루 더 촬영 후 안 될 경우 내일 점포에 가서 다시 알아보자.

 

2012.08.10. 19:00 세차 후 열쇠 시근장치 재점검

낮에 약간의 비가 나려 검정 차체에 흙먼지 문양이 지저분하고 내일 오전 운행을 위해서다.

세차 후 스마트키를 3층 실내에 보관 후 시근 장치를 재점검해 보니 역시 정상적이다.

헌데 출입문을 손잡이로 문을 열려고 하거나 트렁크의 열림 버튼을 누를 경우 문 만 열리지 않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경고음이 울려야 되는 것 아닌가?????

그렇다 어제 도독 놈들이 차 문을 열려 할 때 경고음이 울렸다면 도둑질을 못 하였을 것 아닌가????? 그래 정비공장에 가서 이 문제를 재점검할 필요가 있을 듯하다.

경고음이 울리 지 않는다면 이는 보상에 앞서 시급이 시정되어야 할 사안이다.

 

 

2012.08.11.17:00경 분당에서 집으로 오면서 도시 고속도로IC 통과 시 하이페스 노선에서

요금이 정상 결재 되지 않은 듯 “시설에 가서 점검 받으라”는 차내 안내 맨 토가 나온다.

오전에 갈 때는 정상 결재처리 되었는데 아무 이유 없이 하이페스 단말기가 작동이 안 된다니 이해가 되지 않는다. 단지 이유가 있다면 블랙박스 후방카메라가 후면 창 중앙 상단에 설치되어있는데 차 옵션으로 설치된 채양 막을 올리다 보니 카메라에 걸리고 이로 해서 흔들렸는데

이것이 문제가 되는가?

이도 기술적인 문제이니 현대 정비센터에 가서 물러 볼 밖에 …….

 

2012.08.11.17:30

하이페스에 문제가 발생한 것인지? 그리고 경보음이 왜 안 울리는지를 점검받기 위해 집 근처에 있는 현대 직영 정비공장을 방문했으나 일과시간이 아니라고 내주 수요일 경 공장이 한산하니 그때 오란다.

 

2012.08.12.07:40 새로 설치한 차량용 블랙박스 성능 확인/ 양호/합격

07:00 차량 주변에서 움직여 보고, 트렁크를 눌러 흔들어보다 보니 손자국이 생긴다.

인근에서 건조중인 세차용 수건을 가져다 손자국을 지운 후 승용차 문을 열고 블랙박스의 스위치를 끄고 마이크로 SD 디스크를 꺼내 서재로 올라와 컴퓨터에 연결 우선 연결되는 윈도 미디어 플레이로 확인을 해보니 어제 설치 시험 후 마지막으로 포맷을 하였기에 귀가 하여 집 주차장에 주차까지의 동영상이 선명한 화질로 잘 찍혀 있다. 블랙박스(운행 중 촬영되는 영상) 동영상이다.

유라이브 알바트로 전용 뷰어 버전으로 보니 주차 중 촬영된 동영상도 전방 카메라와 후방 카메라를 구분하여 선명히 촬영되었고 정상적으로 재생된다.

내가 계단 출입문에서 나가는 것도, 수건 가지려 주변에서 움직인 것도, 손자국 닦는 것도 모두 식별 양호한 화질이고 잘 찍혀 있다. 디스크 전체를 확인하니 용량은 15기가 이고 작일 20:00시부터 오늘 아침 07:00까지 11시간 녹화되었는데 1.8기가 정도에 저장되었다.

주차장 주변이 이동하는 차량도 많고 주민도 많아 밤새도록 . 하루 종일 녹화 하려면 4.0기가 정도가 소용 될 듯 하고 15기가 이니 3.5일분 정도의 녹화를 저장 할 수 있을 듯하다.

용량이 초과되면 앞의 파일이 자동 취소되면서 계속 녹화된다고 하니 사용에는 문제가 없을 듯하다.

어제 오후 짜증스러울 정도로 제품 불량과 새 고객위주 서비스에 밀리면서 제품을 반품할 까도 생각했지만 참고 끝내 달고 온 것이 천만 다행이다.

차량용 블랙박스이지만 출입문에 왕래하는 것도 감지가 되니 우리 집 방범용으로도 활용될 수 있으니 어제 참기를 잘 할 것 같다.

 

2012.08.12.11:30 청계산 IC 사무실에 전화 내 하이패스 결재 여부 확인/정상처리 됨

블랙박스 설치로 혹시나 하이패스 센서에 장애를 주어 문제가 발생했나 싶어 청계산 IC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내 하이패스의 결재 처리를 문의한 결과 판교 IC에서만 판독 착오가 생겼고 청계산과 의왕 IC에서는 정상 처리되었단다.

“시설에 문의하라” 는 차량 단말기의 맨토는 결국 나와는 상관없다는 이야기다.

하여 판교에서 미 판독으로 발생한 미남 요금 1,000원을 IC통과 시 결재하도 된 다는 것을 근간 IC를 지나 갈 일이 없을 듯하여 추후 고지서 발급되면 결재 하겠다 함.

내 하이패스 상 문제가 아니고 판교 IC판독기에 문제가 있다면 나와는 상관이 없으니 별도로 점검할 사항도 없음이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수요일쯤 현대 직영 정비공장에 가서 차량 불법 접촉 시 경고음이 울리도록 수리만 하면 된다.

 

2012.08.13.10:00-11:30 스워드 드라이버 시타 후 구입

안산시 부곡동에 있는 골프 백화점에 들려 중고 드라이버 3종(짹시오 10:25만원, 스워드:35만원, 마쓰모또:45만원 )을 선별 제일 CC 연습장에 입장하여 시타 해봄. 겸하여 하영포 동기생이 준 아이언과 우도도 시타 해봄.

시타 결과 드라이버는 스워드가 방향성과 거리가 제일 좋고 . 아이언 7번은 뜨기는 잘 뜨는데 비거리는 120 야드 정도이고 손에 익지 않아 그런지 방향이 들쑥날쑥 하며 타구감이 둔하고 무겁다는 생각이 든다. 우드 3번은 크기가 너무 크다는 것과 제대로 맞으니 드라이버 거리만큼 날라 가긴 하는데 방향성이 좋지 않은 듯하다. 백화점에 돌아가 시타 채 중 스워드와 연습장 휴대용 하프 백 한 개를 포함하여 35만에 구입함.

하영포 동기가 준 골프백이 너무 낡아 골프백도 다시 골라 악어 문양이 들어간, 망실한 백과 유사한 것이 20만원이면 구입가능한데 금장 액세서리가 붙어있는 것은 가방이 조금 크고 고급스러워 뵈는데 27만 원 이하는 안 팔겠단다. 할 수 없이 달라는 대로 주고 구입함.

집에 와 인터넷 시세를 확인하니 스워드 신품은 120만원이고 와시 골프백은 72만원이다.

두 가지 모두 바가지 쓰지 않고 싸게 잘 산 듯하다.

 

2012.08.13 14:00-15:30 골프 클럽 세척 및 파워 링 조립.

하영포 동기생이 준 아키라 클럽이 장기간 미사용으로 실망스러울 정도로 지저분해 보였었는데 세척제로, 솔로 녹과 오물들을 세척하고 나니 중고 치고는 상태가 양호한 모양이다. 볼만 잘 맞는다면 굳이 타 기종으로 바꿀 이유가 없을 듯하다. 하여 집에 예비로 보관 중이던 파워 링(손 미끄럼 방지용) 13개를 결속하고 나니 손가락이 뻐근하다.

새 가방에 새 공에 새 티와 우산까지 챙기고 나니 내일 출전해도 문제가 없을 듯하다.

이제 연습만 남았다. 하루 빨리 손맛을 익혀야 한다.

 

2012.08.14 09:30-11:00 경보기 정상 작동여부 점검/ 정상 작동확인.

현대 동일공업사에서 1시간 이상 대기한 후 경보기가 정상 작동되는지를 점검한 결과 정상 작동이란다.

오늘 또 처음 안 것은 스마트 리모컨 키속에 있는 비상키로 트렁크도 열수 있는 열쇠 구멍이 문짝 좌측 끝 모서리에 콩알 보다 조금 큼 열쇠구멍이 보인다. 승용차를 잠그고 리모컨 키를 5미터 이상 이격 시킨 후 비상키로 트렁크를 여니 경보음이 울린다. 차량 실내에서도 유리창을 나리고 문을 여니 경보음이 울린다. 정상이란다.

답이 나왔다.

도선생이 비상키를 만들어 비상키로 트렁크를 열었으며 이때 경보음이 울렸지만 이를 못 듣고 잤다는 것이다. 도둑이 훔쳐 갈려고 마음만 먹으면 어찌 10명이 지킬 수 있으리오. 그래 잃기로 하자.

 

2012.08.14.12:00-13:00 우드와 아이언 시타/ 마음에 안든다.

덕산대 연습장에 가서 우드와 아이언 모든 채를 시타해 보니 모두 아니올 시다다. 손에 익지 않아 그런지 우드헤드가 너무 큰 것도 마음에 걸리고 볼이 뜨지도 않고 방향성 비거리까지 잃어버린 SRIXON Z-TX만 못하다. 아이언 도 무게가 60그램으로 내 마루방 로이알 3보다 무거워 그런지 스윙도 불편하고 볼 뜨는 것은 마루망보다 낳은 듯 하지만 타구만도 없고 방향성, 비거리가 마루망 만 못하다. 아이언을 먼저 바꿔야 될 상 싶다.

채 바닥이 좁은 것이 선수용이라 잘 뜨고 무거워 비거리가 긴가본데 내손에 안 맞으니 어쩔 수 없이 아마추어용으로 시타를 해 보고 손에 맞는 것으로 사야 할 것 같다.

채 바닥이 넓은 것이 켈레웨이 와 야마하. 에스 야드 , 마루망 등이 생각난다.

 

2012.08.14.16:00 인터넷에서 중고 채를 열람해보니 켈러웨이 제품은 50만 원대면 구입할 듯 하고

마루망 로이알 3은 중고품이 없다. 로이알 4가 있긴 한데 상태가 안 좋다. 야마하 에스야드도 종고제품이 별로고 숫자도 적다. 안산에 있는 골프 샵을 순회해 봐야 걷다.

 

2012.08.15.10:00-11:00 야마하 인프레스 X 아이언 구입

호우 주의보 속에 김구남 동기생이 가지고 있는 마루망 로이알 4와 내 채를 비교하기 위해 동기생과 만나 제일 연습장에서 시타해 봄 . 내 예측대로 마루망은 무게가 50이다.

10그람이 가볍다. 스윙을 해보니 내 것과 비슷하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마루망을 구해보기로 하고 귀가하며 제일 CC앞에 있는 중고채 골프 샵을 들어가 자문을 구하니 야마하가 마루망과 유사하다고 한다.

타구감 좋고 비거리는 마루망에 비해 2크립 낮춰 잡아야 한다고 했다.

스크린 골프장에서 7번을 처 보았다. 115미터에 떨어져 127미터 까지 구른다. 맞는 소리도 경쾌하다.

마루망 7번과 유사한 비거리이다.

동기생은 130미터에 떨어져 147미터까지 구른다. 동기생 인팩트가 더 좋아(세서) 거리가 더 난다.

시타 해 본 동기생도 자기 것 과 비슷한 느낌이라며 마루망은 비싸니까 야마하를 살 것을 권한다.

65만원 달라는 것을 5만원 디씨 하고 내채 아끼라는 20만원 계산하여 40만원 4개월 할부로 구입했다.

 

골프채 도난 전말기는 이제 여기서 맺어야 겠다.

홈마 드라이버는 2004년에 중고를 90에 구입하여 8년을 친(기간 중 헤드 4번 교환)것이고

마루망 로이알 3 아이언은 중고를 2006년에 180주고 구입하여 6년.

우드는 2012.02.25에 17만원에 중고를 구입했으니 조금 아쉽긴 하지만 쓸 만큼은 썼기에 크게 아쉬워 할 것 까지는 없다.

돈으로, 새 것으로 따지면 500만원도 넘을 상 싶지만 현 상태의 중고품으로 따지면 100만원 정도일 것이고 내가 준비하자면 똑 같은 것을 중고로 산다해도 300만원은 넘을 듯하니 손재수가 있어 그러려니 가슴을 다스리고 다행히 차에 상처 없이 깨끗이 훔쳐 간 것에 감사해 야 할 상황이다.

앞으로도 또 도둑이 들 것이니 브랙 박스를 설치했다 하드래도 트렁크에 보관치 말고 귀찮고 힘들더라도 실내에 보관하라는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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