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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유머

바람난 부부

바람난 부부(1)

한 남편이 해외로 장기출장을 갔다가 오랫만에 돌아왔습니다.
부인이 공항으로 영접을 나왔습니다.
이들 부부는 마침 그 날이 결혼 10주년 기념일이라 자축 겸 기분전환을 위해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만찬을 즐겼습니다.
내친 김에 이들은 근처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기로 했습니다.
부부는 모처럼 환경을 바꿔 잠자리를 했더니 신선한 마음으로 그간 못다한 회포를 마음 껏 풀었습니다.
일을 마친후두부부는 깊은 잠에 빠졌는데 한밤중에 어떤 술 취한 사람이 그 부부의 방을 자신의 방으로 착각하고 요란스럽게 '노크'를 했습니다.
잠결에 그 소리를 들은 남편이 벌떡 일어나 무심결에 소리쳤습니다.
"제기랄, 당신 남편이 찾아왔나 봐?"
그러자 옆에 있던 부인도 눈을 부스스 비비면서 말했습니다.
"그럴 리 없어? 그 인간 해외출장 중이야!"


바람난 부부(2)

"마누라가 거짓말을 해댄단 말야” 하고 화난 사내가 술집에서 어울린 친구에게 푸념했다.

“거짓말을 하는 걸 어떻게 알았는데?” 친구가 물었다.

“간밤에 집에 안 들어왔기에 어디 있었냐고 물었더니 지 여동생 영란이 와 잤다지 뭐야.”
“그런데?”
“거짓말이지. 간밤에 영란이는 나와 함께 있었거든.....”

바람난 부부 (3)

한 부부가 결혼 10주년을 맞이 하여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갖기위해 주말여행을 나갔다나.
바다가 보이는 해안가 콘도에 방을 정하고맛 있는 해산물 요리와 소주로 거나하게 기분을 돋군후 잠자리에 들어 사랑을 만끽하였다나.
부부는 이어 깊은 잠에 빠습니다.
너무너무 피곤 하였던지 마누라가 몸을 뒤척이면서 잠꼬대를 하였습니다.
"자기 자기! 남편 .남편이 들어와!"
"뭐 남편이 온다고 " 마누라의 잠꼬대를 들은 남편은 후따닥 일어나더니 허둥지둥 창문을 열고 뛰어내렸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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