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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도는 세월 관망하며 동행합시다.



무거운  짐 대신 들어줄 수 있고

부채도 대신 갚아 줄 수 있지만

아플 때 대신 아파줄 수 없고

죽을 때 대신 죽을 수 없기에

눈이 오던 비가 오던 바람이 불던

세월은 가니 눈 비 걱정 말고

도는 세월 관망하며 동행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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