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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야기

폰 사진 크기 설정 착각 체험일기

폰 사진 크기 설정 착각 체험 일기

 

2110904:00

문제점은 어제 발견했습니다.

핸드폰(삼성 S20+ )을 구입 한 후 지금까지 1년 반 동안 사진을 찍어왔는데 사진 홈 상단에 구도 별 아이콘이 있습니다.

설정. 플래시. 셀프타이머. 사진구도 . 모션포토. 필

사진 구도를 선택하면 세부 메뉴( 3:4/64MB. 3:4 9:16 1:1 FULL)가 보입니다.

 

그냥 생각 없이 3:4만 선택해서 사진 모양 (크기)이 그런 모양으로 찍히는 것으로 상상하고 있었는데 이 카메라의 최대 화소가 6400만 화소로 알고 샀는데 사진을 찍어보면은 5000만 화소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통상 3:4로 찍는데 포토샵에서 보정하다 보면 4032* 3024 1.66MB 의 화소가 기록됩니다.

 

그래서 그냥 그런 줄 알았고 블로그나 케톡사진은 대부분 1000+1500으로 주려서 게시하기 때문에 필요성에 대한 인식 없이 찍어왔는데 어제 관광 사진 공모전에 출품하기 위해서 프린트를 의뢰하려고 하니까 크기가 너무 작아서 프린트가 안 된답니다.

 

찍을 때 4000픽셀이 편집하면서 필요 없는 주제나 여백을 잘라내고 보면 장축이 2000픽셀로 줄어 있습니다. 최소 3000 픽셀 이상이 되어야 하니 찍을 때 장축을 5000 이상으로 찍어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하여 전에 배웠던 사진 교수님에게 물어봤더니 카메라 옵션에서 크기를 중간으로 설정하신 모양인데 크기를 대형으로 설정하라고 하셨습니다. 사진 전문 카메라에서는 사진 크기 설정 옵션이 있어 촬영 전 사전 설정하고 찍고 있지만 휴대폰 카메라에서 옵션 설정 메뉴 자체가 없다 보니까 머리가 혼란스럽습니다. 해서 오후 내내 핸드폰 들고 옵션을 이곳저곳 찾아 헤맸습니다.

겸해서 인터넷으로 조회하다가 보니까 카메라 사진 편집메뉴를 클릭 후 상단 목록 (점 세 개) ”클릭하면 열린 창에 크기 변경이란 메모가 있는데 이걸 선택해서 보니 찍힌 게 원형으로 제일 큰 크기로 이를 줄이는 옵션이 나와 있는데 원형이 4000여 픽셀로 찍힌 것은 그것이 제일 큰 크기이기 때문에 줄이는 옵션만 있었습니다.

이것도 아니다 싶어서 또 찾아 헤매다가 보니까 지금 내 핸드폰 사진 기능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내용인즉슨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에서 필요 없는 주제를 지우는 기능이 추가돼 있더군요. 크기 자르고 회전시키고 조정하고 필터 선택하고 불효주제 지우는 기능은 이미 유료 웹(포토 딜렉터)을 깔아서 쓰고 있기에 이는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라 차치하고 크기 설정 옵션 기능은 없습니다.

어제저녁은 일단 포기했지만 새벽에 잠이 깨니 이 생각  때문에 잠이 오지 않습니다.

4시에 기상해서 핸드폰을 들고 서재에서 상단 메뉴 중에 3 :4의 아이콘 중 64MB 글자 짜가 붙은 게 있습니다. 이를 선택 촬영하여 크기를 확인하니 이게 결과적으로 6400픽셀로 찍힐 수 있는 그러한 메뉴였습니다.

이걸 선택하고 찍어 포토샵에서 확인하니 완전히 대형(9248 * 6936) 64MB 픽셀 사진으로 찍힙니다.

이것을 가지고 크기 조정작업이 가능하니 앞으로 작품용 사진은 이런 대형 크기로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것을 깨우치게 되었습니다. 오전 내내 시험하고 확정하기까지 이 문제도 하루 반 동안 고생해서 스스로 찾게 된 메뉴입니다. 이것으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