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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게 인생이고 재산이고 행복이다. 걸아야 살 수 있고 걸어야 사는 거지 죽을 때까지 걸어야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꽃도 보고 단풍도 보고 눈도 보고 살아 있으면 걸어야지 눈 감고 동굴 속에서 살긴 마찬가지지만 살아있음에 동물이기에 하늘 보고 걸어야지 새벽엔 여명에 안개 낀 계곡도 보고 밤에는 달도 보고 은하수도 보네 가슴속의 재산은 많이 보고 경험한 것이니 많이 움직인 게 재산이지 많이 보고 듣고 느낀 것 모두가 재산이네 향기로운 공기 푸른 창공 감미로운 물 살아 있음을 포식하고 보상을 받아야지 북풍한설 찬바람에 기러기 날며 세월이 재촉해도 가는세월 아까울게 없으니 걸으며 세상을 만끽해야지 많이 걷는게 부자로 사는 거야. 행복인 거야 천당인 거야 최고로 사는 거야
죽마지우를 먼저 보내며 79 아홉수 이걸 못 채우고 한 친구가 떠나가네! 815, 625 별 탈 없이 넘기고 구슬치기 딱지치기 자치기에 짚 공 차기 홀딱 벗고 수영하고 고기 잡고 얼음 타고 마을 헛간에서 초롱불 밝히고 밤을 새우며 인생의 꿈을 토로했던 친구가 간다네 북받친 설움 터질 듯한 추억들이 몽롱한 머릿속에서 회오리치는데 무슨 말을 허리요 할 수 있는 게 뭐요 악쓰고 싶어요. 목 놓아 울고 실어요 이게 인생이라 자탄하지만 감내할 수밖에 없는 내 신세가 한심하네요. 어질고 순진했던 친구가 현직 땐 친구들을 배려하며 짱 이었는데 퇴직 후 친구들에게 이용당해 손해를 입고 노년에 열받다가 췌장암이 발병 투병하다 떠나가는데 하느님도 가엽 시 보고 천상 입장을 환영할 것이니 떠나는 친구의 극락왕생을 기원합니다. 떠나는 친구의 극락왕..
안산 철새 습지 공원 나들이 지난 달 24일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 고적에 있는 와송위주 출사를 다녀오면서 장거리 운전과 몸에 지친 보행에 야경 촬영시 추위를 감내하며 강행했던것이 문제가 되어 걸렸던 코로나!!! 재택 치료도 끝나고 건강도 회복된 듯 하여 2주일 만에 집을 나서 인근에 있는 철새 습지 공원의 안개낀 가을 풍광을 잡아 보고자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 사진 나들이 종일 집에서 소일하기는 지루하고 심심해서 구름만 좋으면 드라이브 삼아 돌아 다니며 구름운이 좋으면 한 두컷 챙겨 오는 것이 나의 소일 형태이다. 11월 4일 오후 석양 출사 지난 10월 25일 경주출사를 다녀 와서 과로로 감기가 든 줄 알았는데 목이 아파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으니 코로나 양성반응이 나오면서 보건소에서 1주일간 재택 치료 메시지까지 통보받은 터라 꼼짝않고 집에서 기관지 약을 복용하며 휴식을 취한후 내친김에 건강이 회복되었어도 3일이나 더 휴식을 취하다 보니 가슴이 터질것 같아 집사람이 만류하지만 혼자 다녀오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출발할 때 목표는 대부도 북동저수지 주변이 단풍으로 멋진 반영이 잡힐 것 같아 부푼 가슴으로 출발 했는데 현장에 도착하고 보니 바람이 불어 파도가 심해 반영이 하..
인간답게 살자
이별의 순간
구름같이 살자
마이산 운해 모음(구름같이 살다 가자 ) 결혼 52주년을 맞이하여 풍전 수전 다 겪으며 세상 살다 보니 마이산 운해 풍광을 보고 있노라면 여기가 천국이 아닌가 싶습니다. 구름으로 덮인 계곡들이 마치 천국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평소 구름같이 살고 싶다는 염원이 천국에서 초대하는 듯 한 착각에 빠져 듭니다. 잠시나마 천국에서 사는 착각을 동영상으로 편집해 보았습니다.